[신화를 만든 정주영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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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창조정신
01 고정관념을 가장 먼저 버려라 / 02 역발상으로 앞서가라 / 03 발상의 전환으로 도전하라
04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05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져라 / 06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07 몰입하는 힘을 길러라 / 08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가져라 / 09 기술로 가능과 맞서라

2 불가능을 가능으로 살리는 도전정신
01 뚜렷한 비전을 가져라 / 02 전략이 있어야 산다 / 03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04 도전하고 다시 도전하라 / 05 해보고 안 된다고 하자 / 06 세상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
07 일을 즐기는 습관을 가져라 / 08 열정을 가져라 / 09 도전이 성공을 앞당긴다

3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진보정신
01 기회는 꿈을 가진 자에게 온다 / 02 올바른 선택은 최선에서 나온다
03 부지런은 명석함을 이긴다 / 04 위기는 기회로 바꿔라 / 05 항상 미래를 준비하라
06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라 / 07 상대방의 꾀에 넘어가지 마라
08 조직문화에서 살아남기 / 09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라

4 긍정으로 일어서는 성공정신
01 긍정적 사고로 미래를 꿈꾸라 / 02 끈질긴 근성으로 승부하라
03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 04 상대방의 마음을 공략하라
05 정주영처럼 대화하라 / 06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한 열망 / 07 실천주의자가 되어라
08 공상을 현실로 그려라 / 09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져라

5 정주영에게 배워야 할 기업가정신
01 근검절약을 실천하라 / 02 신용이 재산이다
03 장기적인 안목으로 위기를 대처하라 / 04 스스로 솔선수범하라
05 조직의 정체성을 만들어라 / 06 다양성을 이해하라
07 나라를 위해 기여하라 / 08 시간을 돈처럼 생각하라
09 환경 변화에 대처하라 / 10 모험이 성공을 가져온다

본문내용

의자와 탁자에는 여기저기 수리한 흔적이 말도 못하게 많았고, 고급스러운 가구는커녕 텔레비전마저도 소형이었다. 정주영이 살았던 집은 너무나 간소하여 비단으로 휘감은 여느 재벌집이 아닌, 가을날 빨랫줄에 널어놓은 새하얀 광목천 같았다.
그는 신문 지상에 개인 소득 랭킹 1위라는 발표가 있을 때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세간에서는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쓸 것인가 했지만, 그것은 정주영 개인의 것이 아니었을 뿐더러 실상 그의 생활은 중산층의 삶과 비슷했다. 먹는 것도 사업차 밖에서 먹는 것이 아니면 한식 위주의 소박한 하루 세 끼 식사, 커피 대신 인삼차가 고작이었다. 돈이 남보다 많다고 해서 특별하게 하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최초의 직장이었던 복흥상회에서 배달을 하며 받은 월급은 무조건 반을 떼서 저축했고, 어쩌다 생기는 보너스는 만지지도 않고 곧장 은행으로 보내는 일에 익숙해지다 보니 사글셋방은 전세방이 되고, 전세방은 자기 집이 되더라고 했다. 이러한 근검절약의 정신은 과소비를 일삼는 요즘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재테크 바람이 불어 돈 모으기에 열정적일지는 몰라도 종이 한 장, 쌀 한 톨의 귀중함을 모르는 것이 요즘 세대들이다.
모험이 성공을 가져온다
정주영을 한 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를 꼽으라면 바로 ‘모험정신’이다. 하지만 그의 모험정신은 산으로 들판으로 뛰어다니는 공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하고 치밀한 계산에 의한 것이었다. 정주영은 자신의 모험정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굴의 도전정신과 모험정신으로 누구나 다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에는 치밀한 검토와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현대’를 모험을 하는 기업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현대는 모험을 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현대계열 기업은 어느 것 하나 실패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밖에서 볼 때 현대가 속단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치밀한 계획, 확고한 신념 위에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기 때문에 실패를 모르는 것이다.”
세기의 엔터테인먼트로 손꼽히는 소떼몰이 방북은 50년 분단국가로 살아간 한반도에 바치는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소 얘기를 하자면 그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생애 네 번째 가출을 할 때 아버지가 소를 팔아 남긴 70원을 가지고 도망을 쳤다. 소는 가족들의 입에 밥을 넣어줄 유일한 생계수단이었으니 그것을 가지고 도망쳤던 어린 주영의 마음도 편치만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농사지을 땅이 없어 늘 고생만 했던 아버지 생각에 서산 간척지가 완성된 후 “아버지에게 이 땅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을 정도로 애틋했으며, 결국 노인이 된 후 직접 소를 끌고 북에 가는 것으로 어느 정도 보답이 되었다.
그는 서산에서 소를 기를 때부터 소를 끌고 갈 작정을 했고, 그것은 정치적 통합을 이루지 못하는 한반도를 평화로 이끌겠다는 정주영의 강한 메시지가 실려 있었다. 1998년 김대중 정부 당시 실무진들이 소떼 방문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에 갈 때 그가 제시한 조건은 고향인 통천을 비롯한 북한에 곡물과 소를 지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되, 반드시 판문점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 편의 영화 같았던 소떼 방문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무사히 마쳤고, 그와 같은 일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500마리에서 1마리를 더 보탠 501마리를 가져간 정주영의 마음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가 보여주었던 한반도의 모험은 한 편의 영화로 끝날 일이 아니다. 모험을 할 때 그가 항시 지키고자 노력했던 확실한 신념만이 이를 한층 더 성숙된 발전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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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2.03.13
  • 저작시기2012.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2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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