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줄거리
3. 감상
2. 줄거리
3. 감상
본문내용
보다. 특히 철수를 억지로 보내려고 하는 소녀가 뺨을 치고 미안해할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철수가 떠나지 않을 것임을 알기에. 오묘하게 늑대의 '집착'을 사랑에 대한 '충성'과 잘 연결시킨 것 같다. 마지막 소녀의 편지만을 보며 오랜 시간 기다린 철수의 모습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할머니가 된 소녀에게 따뜻하게 말을 건네고, 안아주고, 책을 읽어주며 전혀 원망하지 않는 그 순수한 철수의 모습에서. 그 미련함에서 오는 뭔지 모를 뭉클함과 따뜻함이 가슴을 울리게 했다. 여기저기 전개상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그런 것을 하나하나 따지기에는 전체적으로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동화 같은 세계를 꺼내어 준 따뜻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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