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諸子)의 학(學)과 사상(思想)의 이해(理解)

소개글

제자(諸子)의 학(學)과 사상(思想)의 이해(理解)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諸子의 學과 思想의 理解


머리말
Ⅰ. 私學의 成立과 그 論證法
Ⅱ. ‘人間의 發見’과 그 限界
Ⅲ. ‘士人의 學’과 그 論理
Ⅳ. 統一과 戰爭의 論理
Ⅴ. 맺음말

본문내용

인층의 2중적 성격 때문에 군주에 대한 피치자의 입장에서 군권을 제약하기 위한 위민민본의 논리도 강조하고 ‘공천하’를 강조하였지만 결국 사인층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형식이었다. 넷째, ‘논리적 진실’보다는 전통과 선왕의 권위에 의해 보증되었다는 ‘윤리적 당위’를 일방적으로 요구하였고 자신도 반대한 비합리적이고 주술적인 의식체계를 이용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다섯째, 지배층의 학이란 극히 실천적인 성격과 결합하여 더욱 논리적 일관성의 결여와 불철저로 연결되었다. 즉 논리적으로 전혀 상반된 주장이 안이하게 절충 종합된 것이다. 그러나 모순된 논리가 지위와 신분에 따라 각기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이것은 계급과 신분에 따라 상이한 규범과 원리의 적용을 당연시하는 지배층의 논리였고, 인간과 사회의 보편적 원리를 확립하지 못한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여섯째, 제자학의 공간적 대상은 통합된 천하였고 결국에 절대 군권의 확립에 기여하는 역할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당시의 역사적 조건에서 기인된 것이었다. 사인은 새로운 지배층이 되기를 원했고 이러한 이유로 ‘학문을 위한 학문으로’ 발전시키지 못했지만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원리와 방법을 나름대로 체득하였기 때문에 군주의 환영과 우대를 받으며 새로운 국가와 사회를 확립하는데 주역이 될 수 있었다. 제자학은 아직까지 그 고전적 가치를 상실하지 않았으며 지식인테크노크라트가 주도하는 오늘날의 사회에서도 부분적인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것은 사인층이 기본적으로 현능자, 즉 지적 엘리트로 자임하면서 논리를 전개한 때문이 아닐까 한다.

키워드

제자백가,   춘추 전국,   제자의 학과 사상의 이해,   제자,   사학,   논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