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전주의 (파우스트)

소개글

독일 고전주의 (파우스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고전주의 문예사조
고전주의의 특성
고전주의 전개
고전주의 작가들
괴테의 연혁
파우스트 전설
파우스트 줄거리
파우스트의 구원
맺음말 - 괴테가 파우스트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
고등학교 비문학 지문 인용구
괴테의 명언

본문내용

의 경지에 이르려는 욕망을 다루었다. 그것은 현실 속에서 좀 더 인간들과 접목시키고 구원의 가능성들을 제시하고 모색했다는 점에서 깨달음을 준다. 괴테의 작품은 단지 예술을 위한, 아름다움을 위한 것이 아닌 진정한 인간 탐구를 모색하는 그 시대의 독일 작품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그래서 현실이나 사회에 대한 묘사보다는 개인의 내면 관찰과 자아 형성을 다루었다. 유럽 문학에서 중세기가 기독교의 암흑기였던 것처럼, 괴테는 그의 관심을 신비주의들로 돌렸고 이 작품 속에 많은 부분이 반영되었다. 그리고 물론 괴테는 모든 사물과 생명체들의 생성과 근원에 대한 호기심과 경배를 바탕으로 인간의 생명과 특성에 대해 이해하고 접목하려 했다. 괴테는 또한 작품을 자신의 생활의 내용을 바탕으로 형상화하였다. 괴테의 그 간의 변모와 사상을 느낄 수 있다. 원래의 "파우스트"의 줄거리와는 상관없이 노년기의 괴테의 적적함과 공감대를 형성하던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과 그의 심정을 담은 "헌사"로 시작하는 그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괴테의 작품을 통해서 인간과 인생에 대한 고뇌와 깊이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삶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 괴테는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듯 많은 고뇌들을 했고, 번뇌들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작품 속의 인물들을 통해 깨닫고 반성하게 한다. 무엇보다 괴테는 지극히 인간적이었던 듯하다. 이 작품 속에서 파우스트는 그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고 24년 동안 악마의 힘을 빌린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고 지상에서는 최고의 향락을 향유하지만 그는 어떠한 만족도 느끼지 못한다. 결국 그는 인간의 순수함과 사랑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전 인류를 위해 노력한다. 사랑에 의해 그의 영혼은 구원되고 승천된다. 괴테의 전 생애와 온 마음을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는 이렇게 결말 내려지고 완성되었다. 그리고 괴테의 인생도 끝이 났다. 이 작품을 통해 괴테의 깊은 성찰과 고뇌, 긍정적 사고, 그리고 조화를 위한 노력과 그의 깊은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시금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고등학교 비문학 지문인용구]
"우리는 그 현대판 메피스토에게 구역질을 느끼면서도 적응해 갈 수 밖에 없다"
-> 사이버 문화가 중독성이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내가 굳이 나일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사이버 속에서 '또 다른 나' 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선 남자이지만 사이버 상에서는 여자로 살아갈 수도 있으며, 현실에선 비겁하지만 사이버 상에서는 용감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둔갑이 가능한 곳입니다. 청소년들이 오락에 빠져서 쉽게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또 다른 나'가 너무도 매력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현실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것을 즐기고, 향유하는 시대적인 모습에 우리는 구역질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 대부분은 현실 속의 자신을 잊어버리고, 사이버상의 자신의 모습을 진짜 자신인 것처럼 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것이 현실인 것을 구역질이 나도 참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제공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컴퓨터이며, 인터넷입니다. 사이버 세계로 들어선 다는 것은 많은 희생을 요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희생은 시간이겠죠. 한번 컴퓨터를 키면 몇 시간은 그냥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나를 얻는 대신 우리는 어쩌면 파우스트가 그랬던 거처럼 우리의 영혼을 팔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죠.
"타자와 관계 맺는 방식이 곧 그 인간의 모습이라면 중요한 관계를 화면 속에서 맺고 있는 인간은 살과 피가 도는 인간의 몸을 박대함으로써 영혼을 파는 현대판 파우스트이다."
-> 사람과의 관계는 살을 맞대는 것이라는 것이 한국적 사고방식입니다. 그것이 정(情)이죠. 사이버 문화는 우리의 정을 앗아갔습니다. 서로의 얼굴도 모른 채, 목소리도 모른 채 우리는 사이버 상에서 서로의 친구를 가장합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는 사이버 상에서 주고받는 몇 마디 채팅언어로만 전달이 됩니다. 과연 우리가 그 상대를 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그런 관계가 올바른 관계일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정이 없는 인간관계는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것입니다. 화자는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서로를 겪으며 관계를 맺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고, 마우스와 자판으로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가 관계를 맺는 오늘날의 방식이 파우스트와 같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삶에서 중요한 것을 버린 채 새로운 것을 쫓는, 더 큰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소중한 것을 버리는 과오를 범한 그 파우스트처럼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괴테의 명언 중...]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괴테
고상한 남성은 여성의 충고에 따라 더욱 고상해진다. -괴테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스며든다. -괴테
나는 인간이었다. 그것은 싸우는 자란 것을 의미한다. -괴테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이다. -괴테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괴테
사람의 욕망은 내버려두면 한이 없다. 끝없는 욕망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 자기 욕망에 한계를 갖는다는 것은 목표를 분명히 가진 것이 된다. -괴테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또한 기쁨이 있다. -괴테
<참고문헌>
괴테의 사랑과 종교 - 동아대학교 서당전통문화연구원, 이영수
독일문학사 - 한국문화사, 노태한
파우스트 연구 - 문학과 지성사, 한국괴테협회
파우스트 비극 제 1부 - 서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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