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간체 소설
2. 작품 줄거리를 통해 본 인물의 특징
3. 고립된 개인의 경험이라는 한계
2. 작품 줄거리를 통해 본 인물의 특징
3. 고립된 개인의 경험이라는 한계
본문내용
핍은 한 가족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박 군’의 가족은 이웃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당시 만주로 이민 간 조선인들의 생활은 ‘박 군’ 가족의 생활과 별반 다를 게 없지만 이 소설 속의 ‘박 군’의 가족만이 가난헤 허덕이며, 이웃과 고립되어 있다. ‘나’의 가족의 궁핍은 이웃 사람들에게 비웃음의 대상일 뿐이다. ‘H’시의 모든 사람들은 ‘박 군’의 가족과는 다른 처지에 있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이 시대, 이 민중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했을 때, 민중의 의미가 막연해지는 느낌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떠할까? 우리 시대는 88만원 세대, 삼포 세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삶을 지탱하는 경제적 기반이 악화되어 있다. 가난은 ‘나’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이어지고, 학력마저도 세습된다. 약 90여 년 전의 삶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박 군’은 뚜렷한 적개심이라도 가졌지만 지금은 교묘히 위장된 탓에 적개심은 ‘부러진 화살’이다.
<참고 문헌>
“소설학 사전”, 한용환, 1999, 문예출판사
“탈출기 외”, 한국소설문학대계12, 1997, 두산동아
“한국근대민족문학사”, 김재용 외, 1993, 한길사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어떠할까? 우리 시대는 88만원 세대, 삼포 세대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삶을 지탱하는 경제적 기반이 악화되어 있다. 가난은 ‘나’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식에게까지 이어지고, 학력마저도 세습된다. 약 90여 년 전의 삶과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박 군’은 뚜렷한 적개심이라도 가졌지만 지금은 교묘히 위장된 탓에 적개심은 ‘부러진 화살’이다.
<참고 문헌>
“소설학 사전”, 한용환, 1999, 문예출판사
“탈출기 외”, 한국소설문학대계12, 1997, 두산동아
“한국근대민족문학사”, 김재용 외, 1993,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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