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문학 D공통] 바슐라르가 말하는 ‘신과학정신’과 상상력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논하시오

소개글

[상상력과문학 D공통] 바슐라르가 말하는 ‘신과학정신’과 상상력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논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lard)

2.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하는 ‘신과학정신’

3.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하는 상상력
1) 물질적 상상력
2) 4원소론과 물질적 상상력
3) 물과 꿈에서의 상상력

4. ‘신과학정신’과 상상력 사이의 관계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것이 우리에게 제공되는 것이다. 그리고 상상력은, 바로 비현실의 기능이 자동성 가운데 잠들어 있는 존재를 매혹하고 불안하게 하러 오는, 두 기능의 접경지대에 자리잡는 것이다. 우리들이 순수한 승화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자동성 가운데서도 가장 교활한 자동성, 언어의 자동성도 더 이상 작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바슐라르가 말하는 ‘신과학정신’과 상상력 사이의 관계에 대하여 논해보았다. 현실과는 아무 상관없는 비현실적 기능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던 상상력이 현실세계의 변형과 변모를 가능케 하는 놀라운 창조성을 지닌 것으로 종합적으로 새롭게 인식되게 된 것은 가스통 바슐라르 덕분이다. 스스로 "상상력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자칭한 그의 상상력에 관한 업적들은 상상력이 인간 정신활동의 보편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다. 바슐라르에 의해 인간의 의식내부에서 상상하는 주체의 의미가 뚜렷해진다. 바슐라르는 인간의 상상력이, 소위 추상화를 지향하는 객관적 인식의 입장에서 보자면 인식론적 방해물을 이루지만, 그 인식론적 방해물은 거꾸로 인간이 이 세상과 정서적으로 결합하는 최초의 인식방식으로서 과학적 인식과는 다른 창조성과 현실을 갖는다. 상상력의 창조성은, 한 주체가 자신의 전 존재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활성화하는 행위, 그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행위 자체에 있음으로써, 한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체 자체에 달려 있다. 창조적 이미지들은 그 끊임없는 변모를 통하여 하나의 잠재되어 있는 의미를 탐사하는 도구가 되고, 그러한 이미지와 상상력을 통하여 이 우주와 존재의 풍요로움을 발견하게 된다. 바슐라르가 발견한 상상하는 자아, 상상하는 주체는 사고하고 분석하는 주체와 대립되면서 그에 균형을 취해주는, 인간 의식 활동이 한 부분이 되면서, 인간과 세계, 인간과 인간, 인간과 우주와의 은밀한 일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며 종국에는 그러한 상상력의 활동에 의해 존재의 근원에까지 가 닿을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상상력의 힘이란 상상력에 대한 논리적 분석에 의해 발휘되고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심리 속의 아니마에게 우리의 넋을 맡겨야 한다는 의미에서, 즉 아니마의 지향성을 그대로 뒤따르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바슐라르의 상상력 연구 방법은 말 그대로 연구 방법이 아니라, 이미지가 이끌리는 힘에 자신을 맡기고 자신의 넋 속에 아니마의 창조성을 부추기는 이미지의 현상학이 된다.
참고문헌
홍명희, 상상력과 가스통 바슐라르, 살림출판, 2005
김웅권, 촛불의 미학, 동문선, 2008
송종인 외, 바슐라르와 물의 심상들 -『물과 꿈』 제1장~제3장을 중심으로」,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0
이해방 외, 상상력과 문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10
새로운 과학적 정신(Le nouvel esprit scientifique, 1934)
과학적 정신의 형성(La Formation de l'esprit scientifique, 1938)

키워드

바슐라르,   신과학정신,   상상력,   가스통 바슐라르,   관계,   물질적 상상력,   Gaston Bachelard,   4원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