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은어사용 실태 - 대학생들 사이의 ‘은어’, 그들만의 은밀한 소통?

소개글

대학생의 은어사용 실태 - 대학생들 사이의 ‘은어’, 그들만의 은밀한 소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리고 그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렇지만 언어 역시 시대의 진보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고, 오늘의 표준어가 내일의 비표준어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그 변화의 흐름도 숨 가쁘게 달라지고 있다. 그렇지만 ‘은어’라는 것은 그러한 언어의 순기능적인 측면을 자꾸 이탈하려 하고 있다. 소위 ‘지식인’이라는 우리 대학생들이 이러한 은어의 역기능을 알고 보완해 나아갈 때 비로소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바람직한 언어 사용이 정착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어느 누구도 이 물음에 대해 절대 불변의 확고한 정답을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도 은어를 즐겨 써왔고, 그러한 은어의 사용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순간부터, 바로 대학생인 ‘나’부터라도 변화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대학생들만 살아가는 그들의 공간만은 아니다. 우리는 그저 이 세상의 한 구성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계층, 보다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함께 손을 잡고, 호흡하고 함께 소통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은어 사용대신 보편적이고 보다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부터 이러한 언어의 사용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나에게는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대학생’이라는,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이 있고 주어진 역할이 있으며 나 역시도 그러한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전 세대와 소통할 날을 열망하고 있기에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면 세상도 조금씩 변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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