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에 대하여

소개글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선정 이유

2. 교과서의 학습목표와 학습할 내용
▶읽기 전 활동
▶읽기 중 활동
▶읽기 후 활동

3. 결론

※생각해 보기

본문내용

감상의 결과를 내면화하려는 취지에서 설정된 활동으로, 민들레꽃처럼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존재를 찾아보라고 했는데, 이것은 학습 목표와는 전혀 상관없이 단순히 본문 내용에 제시된 소재(민들레꽃)만을 끌어내어 문제를 만들어낸 듯한 인상을 준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따스한 이야기 조사하며 말하기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이야기를 신문, 잡지에서 찾아서 소개해보라는 식의 포괄적인 질문 에서 그치고 있어, 문학작품과 사회와의 관계를 이해한다는 학습목표와 동떨어진 적용학습 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학습 활동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는 학습 목표와 관련 있으며 또 한 학습자들이 그러한 목표를 확인하고 정리해볼 수 있는 적절한 질문과 안내가 필요한 것 같다.
∴ 적용학습은 내용 이해 측면에서만 묻고 있기에, 내용학습에 지나지 않는데, 이 부분에서 는 그야말로 적용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을 제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따 라서 이 작품의 경우 소설의 결말부분에서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어른들이 무시하는 것으 로 조금은 아쉽게 끝났는데 이러한 결말을 문학작품과 사회적 관계를 이해한 바탕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시금 재구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다양한 경우를 생각 해 보며 문학작품 속에 학생들이 설정한 사회적 사회상을 담아 보는 것도 좋은 활동이 될 것이다.
3. 결론
지금까지 <옥상의 민들레꽃>이라는 작품을 학습활동분석 위주의 방법으로 보다 효과적인 수업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누군가는 이 보고서를 보고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학습활동으로 인해 자칫 수업차시를 많이 준비해야한다는 걱정을 할 수도 있다. 그것은 교사의 재량이라 생각한다. 학습자는 중학교 1학년! 앞서 말했듯이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현대소설을 깊이 들어가기엔 좀 버거운 학년이다. 그렇다고 초등학교처럼 쉽게만 가르칠 수만은 없을 것이다. 때문에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다행히 교사는 3월에서 6월, 약 4개월 동안의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제시한 학습활동들을 학생수준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수업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생각해보기
누군가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곰은 새끼에게 물고기를 먹여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라고...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새끼곰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이제 막 걷기 시작한 곰을 무턱대고 잡는 법만 가르친다면 새끼곰은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새끼곰에게 고기맛을 보여주고, ‘아~고기는 참 맛있는 것이구나’라고 느끼게끔 해준다음 조금씩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준다면 언젠가는 새끼곰도 어미곰처럼 고기를 잘 잡는 멋진 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의 문학교육에 있어서도 무조건 창조적인 것만 바랄 것이 아니라, 혹은 무조건 암기위주의 교육을 할 것이 아니라, 적절히 학생수준을 판단한 후에 좀더 체계적이고 학생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교육을 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효과적인 문학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현대소설 교육의 실제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   교과서의 학습목표와 학습할 내용,   「옥상의 민들레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