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스콜라주의
2.1. 스콜라주의란?
2.2. 스콜라주의의 특징
2.3. 보편논쟁
3. 토마스 아퀴나스
3.1.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
3.2.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콜라주의 특징
4. 결론 및 나의 생각
2. 스콜라주의
2.1. 스콜라주의란?
2.2. 스콜라주의의 특징
2.3. 보편논쟁
3. 토마스 아퀴나스
3.1.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
3.2. 토마스 아퀴나스의 스콜라주의 특징
4. 결론 및 나의 생각
본문내용
하다고 보았다.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가 하나님이 인간을 선택하신 그 만족으로 잘 나타났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고통은 사랑과 순종에서 나온 개인적 성격이며, 그분의 고통은 우리를 하나님에게 인도하는 희생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유명론자인 피에르 아벨라르가 이야기하는 그리스도는 단지 모범자일 뿐이라는 의견과 흡사하다. 아퀴나스의 기독론은 그분께서 인간이 되신 이유는 삶의 모범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단지 그리스도 믿는 것은 구원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기 보다는 구원을 받는데 있어 취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 중에 최고의 방법이라는 말과 같다.
4. 결론 및 나의 생각
스콜라주의는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규정짓기 보다는 중세의 신학과 철학 전반에 걸쳐서 나타난 사상이다. 스콜라주의를 연구하면서, 스콜라주의를 알려면 그 자체를 보기보다는 스콜라주의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살펴봄으로 통전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콜라주의는 초기, 중기, 후기의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의 안셀무스부터 시작하여 후기의 오캄에 이르기까지 인물별로 그들이 말하는 스콜라주의를 통해서 몇 가지의 공통점을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 학자들의 학문연구방법은 고대 학자들의 저서에 대한 주해작업이 중시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이성적 사고를 중시했다는 것인데, 오늘날도 그러한 학문적 연구는 신학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스콜라주의자들은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인간의 이성과 사고에 치우친 상태에서 하나님을 파악하고자 했다. 그것은 곧 이성의 위치를 신앙의 위치와 동등하게 두는 것이다. 밖으로 말하기는 신앙이 이성보다 먼저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만 깊게 들어가 보면, 신앙의 내용이 곧 이성적이 사고에 근거한 신앙이다. 물론 이성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신앙을 이성의 사고의 틀 안에서 논증하고자 하였다. 결국에 신앙은 철학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넘어설 수는 없고 동등한 위치만을 허용한다. 이후에 스콜라주의 후기 들어와서는 이성의 사고가 극단으로 치우쳐져서 매우 사변적이고 소모적인 이성적 논쟁으로 연결된다. 결국 스콜라주의는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내리막길에 들어서게 된다.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토마스는 스콜라주의 중기에 활약한 인물이긴 하지만 그러한 시대적 배경 속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다.
토마스는 새로운 신학의 지평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신학을 이론적으로 집대성하고 틀을 구축한 인물이다. 그것은 오늘날 로마 가톨릭의 근간이 되는 신학체계이다. 토마스를 비판하는 것은 오늘날의 로마 가톨릭 자체를 비판하는 것과 같다. 토마스가 주장하는 연옥설이나 개혁주의 시각에서 잘못된 구원론 등 개혁주의 시각에서 벗어난 이론들은 지엽적이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신학체계 전체에 막대한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송두리 채 학문적으로 비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중세 교회사, 특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est reformanda)는 개혁교회의 대명제를 연상하게 한다. 16세기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것처럼 당시에 부패한 중세교회들에 대항하여 수도원 운동이 일어나고 토마스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도미니크회에 들어가면서 당시의 부패된 주류(主流)에 편승되지 않고 경건과 지성을 겸비한 중세교회사의 대표적인 신학자이다.
중세의 신학은 곧 스콜라주의 신학인데, 토마스가 스콜라주의 신학에 미친 영향은 다양한 스콜라주의 학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는 새로운 신학의 지평을 열기보다는 기존의 어수선한 신학체계를 집대성하여 그 뼈대를 확립한 인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근거한 《신학대전》을 보면 신존재의 증명에 대한 고찰이나 실존에 대한 증명들이 치밀하게 다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학체계는 개혁주의와는 현저하게 멀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아벨라르가 오늘날의 자유주의 신학에 가깝다면, 토마스는 오늘날의 로마 가톨릭의 신학에 가깝다.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로마 가톨릭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에 극단적인 사변으로 치우친 스콜라주의 신학은 비판을 받고 루터에 의해서 이성과 의지는 인간의 구원에 아무 소용이 없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신칭의(以信稱儀)의 칼빈주의 사상이 주류(主流)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학을 공부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토마스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는 신학자가 아니다. 그의 경건과 지성은 오늘날의 개혁주의 신학을 함에 있어서도 여전히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참고문헌
1. 윤병훈, 『신학도를 위한 서양철학사』, (서울 : 리빙북)
2. 박용규, (신학지남 1997년 여름호(통권 제251호);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신학지남사 1997.6
3. 워커, A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송인설 옮김, 『기독교회사 제4판』,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3)
4. 필립샤프,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5, 이길상 옮김, 『교회사전집5』,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10)
5. Willem J. van Asselt, Introduction to Reformed Scholasticism, 한병수 옮김, 『개혁신학과 스콜라주의』, (서울 : 부흥과 개혁사)
6. “스콜라주의” 두산백과사전 두피디아, 2013.05.03.
7. “스콜라철학”네이버 지식백과, 2013.05.03.
8. 김영재, 『기독교 교회사』, (서울 : 이레서원)
9. 조셉 린치, The Medieval Church, A brief history, 심창섭, 채천석 옮김, 『중세교회사』, (서울 : 솔로몬, 2007)
10. “토마스 아퀴나스” 위키디피아, 2013.05.07.
11. 이장식, 『세계 교회사 이야기』, (서울 : VERITAS PRESS)
12. “구속(redemption)”, 두산백과사전 두피디아, 2013.05.18.
4. 결론 및 나의 생각
스콜라주의는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규정짓기 보다는 중세의 신학과 철학 전반에 걸쳐서 나타난 사상이다. 스콜라주의를 연구하면서, 스콜라주의를 알려면 그 자체를 보기보다는 스콜라주의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살펴봄으로 통전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콜라주의는 초기, 중기, 후기의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의 안셀무스부터 시작하여 후기의 오캄에 이르기까지 인물별로 그들이 말하는 스콜라주의를 통해서 몇 가지의 공통점을 살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콜라주의 학자들의 학문연구방법은 고대 학자들의 저서에 대한 주해작업이 중시되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이성적 사고를 중시했다는 것인데, 오늘날도 그러한 학문적 연구는 신학함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스콜라주의자들은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인간의 이성과 사고에 치우친 상태에서 하나님을 파악하고자 했다. 그것은 곧 이성의 위치를 신앙의 위치와 동등하게 두는 것이다. 밖으로 말하기는 신앙이 이성보다 먼저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조금만 깊게 들어가 보면, 신앙의 내용이 곧 이성적이 사고에 근거한 신앙이다. 물론 이성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디까지나 신앙을 이성의 사고의 틀 안에서 논증하고자 하였다. 결국에 신앙은 철학을 넘어설 수 없게 된다. 넘어설 수는 없고 동등한 위치만을 허용한다. 이후에 스콜라주의 후기 들어와서는 이성의 사고가 극단으로 치우쳐져서 매우 사변적이고 소모적인 이성적 논쟁으로 연결된다. 결국 스콜라주의는 더 이상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내리막길에 들어서게 된다. 개혁주의 관점에서의 토마스는 스콜라주의 중기에 활약한 인물이긴 하지만 그러한 시대적 배경 속의 한계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다.
토마스는 새로운 신학의 지평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존에 형성되어 있던 신학을 이론적으로 집대성하고 틀을 구축한 인물이다. 그것은 오늘날 로마 가톨릭의 근간이 되는 신학체계이다. 토마스를 비판하는 것은 오늘날의 로마 가톨릭 자체를 비판하는 것과 같다. 토마스가 주장하는 연옥설이나 개혁주의 시각에서 잘못된 구원론 등 개혁주의 시각에서 벗어난 이론들은 지엽적이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신학체계 전체에 막대한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송두리 채 학문적으로 비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중세 교회사, 특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est reformanda)는 개혁교회의 대명제를 연상하게 한다. 16세기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것처럼 당시에 부패한 중세교회들에 대항하여 수도원 운동이 일어나고 토마스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도미니크회에 들어가면서 당시의 부패된 주류(主流)에 편승되지 않고 경건과 지성을 겸비한 중세교회사의 대표적인 신학자이다.
중세의 신학은 곧 스콜라주의 신학인데, 토마스가 스콜라주의 신학에 미친 영향은 다양한 스콜라주의 학자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그는 새로운 신학의 지평을 열기보다는 기존의 어수선한 신학체계를 집대성하여 그 뼈대를 확립한 인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과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근거한 《신학대전》을 보면 신존재의 증명에 대한 고찰이나 실존에 대한 증명들이 치밀하게 다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신학체계는 개혁주의와는 현저하게 멀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아벨라르가 오늘날의 자유주의 신학에 가깝다면, 토마스는 오늘날의 로마 가톨릭의 신학에 가깝다. 가까운 정도가 아니라 로마 가톨릭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이후에 극단적인 사변으로 치우친 스콜라주의 신학은 비판을 받고 루터에 의해서 이성과 의지는 인간의 구원에 아무 소용이 없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이신칭의(以信稱儀)의 칼빈주의 사상이 주류(主流)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학을 공부하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토마스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는 신학자가 아니다. 그의 경건과 지성은 오늘날의 개혁주의 신학을 함에 있어서도 여전히 중요한 연구대상이다.
참고문헌
1. 윤병훈, 『신학도를 위한 서양철학사』, (서울 : 리빙북)
2. 박용규, (신학지남 1997년 여름호(통권 제251호);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 신학지남사 1997.6
3. 워커, A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송인설 옮김, 『기독교회사 제4판』,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3)
4. 필립샤프, History of the Christian Church 5, 이길상 옮김, 『교회사전집5』,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010)
5. Willem J. van Asselt, Introduction to Reformed Scholasticism, 한병수 옮김, 『개혁신학과 스콜라주의』, (서울 : 부흥과 개혁사)
6. “스콜라주의” 두산백과사전 두피디아, 2013.05.03.
7. “스콜라철학”네이버 지식백과, 2013.05.03.
8. 김영재, 『기독교 교회사』, (서울 : 이레서원)
9. 조셉 린치, The Medieval Church, A brief history, 심창섭, 채천석 옮김, 『중세교회사』, (서울 : 솔로몬, 2007)
10. “토마스 아퀴나스” 위키디피아, 2013.05.07.
11. 이장식, 『세계 교회사 이야기』, (서울 : VERITAS PRESS)
12. “구속(redemption)”, 두산백과사전 두피디아,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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