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산][원불교][건국론][정치론][삼동윤리]송정산(원불교)의 교정확립기, 송정산(원불교)의 수심정경, 송정산(원불교)의 건국론, 송정산(원불교)의 정치론, 송정산(원불교)의 삼동윤리, 송정산(원불교)의 중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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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송정산][원불교][건국론][정치론][삼동윤리]송정산(원불교)의 교정확립기, 송정산(원불교)의 수심정경, 송정산(원불교)의 건국론, 송정산(원불교)의 정치론, 송정산(원불교)의 삼동윤리, 송정산(원불교)의 중도정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송정산(원불교)의 교정확립기

Ⅲ. 송정산(원불교)의 수심정경

Ⅳ. 송정산(원불교)의 건국론

Ⅴ. 송정산(원불교)의 정치론

Ⅵ. 송정산(원불교)의 삼동윤리
1. 삼동윤리
1) 동원도리
2) 동기연계
3) 동척사업
2. 삼동윤리를 통해 미래 세계가 지향해야할 세계 공동체의식에 선각적 역할을 제시
1) 사회평등의 윤리
2) 민중의 삶
3) 생명가치를 존중
4) 삼동윤리 중에서 특히 동척사업의 이념은 시급히 수행

Ⅶ. 송정산(원불교)의 중도정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말한다. 그것을 유학적 표현을 빌면 시중(時中)이라 한다. 이런 최선의 방법을 택하기 위해 양극을 초월하는 제3의 방법이 동원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중도론의 현실적 적응일 것이다.
따라서 중도 정치는 대화를 전제로 성립 가능한 정치이다. 대화가 부재하는 곳에서는 중도론이 자리 잡을 수 없다. 대화는 상대를 인정한다는 전제하에서만 성립된다. 그리고 그것이 열린 공간에서 이루어질 때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 송정산의 중도론이 그가 선호하는 공화와 맞닿는 점은 바로 대화와 협의가 양립할 수 없는 동전의 표리 같기 때문일 것이다. 대화는 일차적으로 자기의견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그것을 고집할 때 대화는 파괴된다. 자신의 견해를 상대방의 입장으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은 대화의 한 덕목이다. 그 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것이다. 대화 성립의 요체이다.
이런 정치적 중도는 다시 외세를 보는 눈 역시 좌우 어느 한 쪽에 휩쓸리지 않는 자주 중립노선을 내포하고 있다.
송정산종사는 해방직후 시국을 관찰하고 그 결과를 건국론이라는 논문으로 정리하여 내외에 팜플렛으로 널리 배포한 바 있다. 일종의 건국의 방략을 내외에 스스로 천명한 것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처럼 직접 정치 현장에 뛰어들 생각으로 저술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통해 외세에 대한 송정산의 인식 수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결과는 다시 남북 분단 상황을 싸고도는 현 단계의 외세에 대한 우리의 인식 수위를 가늠하는 훌륭한 지평을 제시할 것이다.
해방 전후 한반도를 싸고도는 외세는 크게 미, 소, 중, 일이다. 이 가운데 송정산의 일본관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는 꼴머슴(박정훈 편저, 한울안 한이치에, p.89)이라고 간단히 일축해 버린다. 일본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일제를 보는 초기원불교단의 인식 기저에는 한민족이 힘을 길러 억압상태를 극복해야한다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즉 강자약자 진화론을 펴는 가운데 일본을 갑동리로 은유한 대목을 접할 수 있다. 우리는 이 문건을 통해 일제에 대한 초기 교단의 정서를 유추할 수 있는바 그것은 그 내용은 힘 약한 을동리, 다시 말하면 한국민이 일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양성해야한다는 논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강약의 상호진화론은 일제하에 풍미되었던 실력양성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피지배 상태를 벗어나 지배자인 일제와 대등한 지위를 얻기 위한 방법상의 상호진화론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일제의 영속을 인정하지 않는 기본적인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분단 상황 하에서 현 단계 일본을 보는 원불교의 관점을 정립하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송정산의 미소에 대한 인식 정향이다. 송정산의 건국론은 해방후 한반도에 진주한 연합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 자력의 정신으로써 연합국을 똑같이 친절할 지언정 자기의 주의나 세력배경을 삼기 위하여 어느 일개국가에 편부하여 다른 세력을 대항하려는 이 어리석고 비루한 생각 …(정산종사법어, p.15).
여기서 말하는 일개 국가에 편부하지 말라는 말은 미국과 소련 중 어느 한쪽에 기울지 말라는 뜻이다. 단정적으로 말하면 친미 또는 친소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친미 친소가 아니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독립 자주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정세가 외세를 등에 업고 세력을 떨치려는 정치 상황이었다. 송정산은 이런 정치 현실은 준엄하게 비판한 셈이다. 심지어 이 어리석고 비루한 생각이라는 극단적 용어까지 동원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정국을 주도하는 정치인들의 작태에 대한 송정산의 노여움이 스며나는 표현이다.
송정산의 시국 분석을 다시 살펴보기로 하자.
이리 흔들리며 어느 한 쪽에 기울어진 사상으로써 好甲反乙하고 好乙反甲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스스로 외국 간섭을 취하는 것이다.(같은 책, p.15).
어느 한 쪽에 기울어진 사상이란 당시 횡행하던 좌·우 이념을 말한다.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는 독립자존의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어느 한 편에 고집하거나, 또는 1개국가의 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적당한 정치가 서지 않는다(정산종사법어, p.21)는 표현들이 바로 그런 예이다.
여기서 송정산이 지적한 1개 국가란 다름 아닌 미국이나 소련일 것이 분명하다. 이 말은 미국도 소련도 추종해서는 안 된다는 심정적 정서가 배어 있다(박영학, p.79). 미소 가운데 어느 한쪽으로 줄서기를 묵시적으로 강요받는 상황하에서 미소를 멀리해야 민족의 살길이 열린다고 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친미 아니면 친소를 강요받는 사상적 정치적 혼란의 시기에 양자를 모두 부정하는 논법을 구사한 셈이다.
이 점으로 미루어보면, 송정산은 한반도를 싸고도는 외세를 배격의 대상으로 보는 입장임을 알 수 있다. 오직 자주적 독립노선만이 살길임은 다음과 같은 어록에서도 읽을 수 있다.
과거 경술년(1910년 한일 합방) 이전에 친로, 친중, 친일파 등 세력 투쟁에서 그 결과는 무엇이 있었던가를 왜 생각해 보지 않았는가. 우리는 여기에 또한 깊이 각성해야 할 것이다.(정산종사법어, p.16)
이처럼 송정산의 외세에 대한 인식의 저류에는 한민족의 독립자존의 길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남북분단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고려될 수 있는 외세문제에 대해 우리가 송정산의 지혜를 빌릴 수 있다면, 그것은 남북 당사자 사이의 자주적 해결을 기본으로 설정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과 러시아의 간섭 없는 자주적인 남북 사이의 문제 해결 노력이 요구된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러한 인식이 구체적인 정치 현장에서는 중립노선으로 치닫게 될 개연성이 농후하다 하겠다.
참고문헌
김삼룡(1992), 정산종사의 생애와 사상,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김호병(1985), 정산의 건국론 연구, 원광보건대학
김도공(2008), 원불교 영성세계의 특징과 의미, 한국신종교학회
김영두(2000), 세계화와 송정산의 삼동윤리, 범한철학회
김귀성(2011), 정산의 교육철학,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문화연구원
박혜훈(2000), 정산종사의 정토관,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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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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