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존심과 향락적 모습.‘한림별곡’

소개글

신흥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존심과 향락적 모습.‘한림별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경기체가의 문학적 성격
2.1. 경기체가의 배경과 향유
2.2. 경기체가로서의 <한림별곡>
3. 한림별곡에 나타난 정서
4. 나오면서

본문내용

희로 전개되는 최씨막부는, 퇴폐의 구렁텅이로 무너져 내리는 찰나적 성의 황홀한 쾌감 속에 스러져 가는, 허망함 만이 남는 막부의 말로가 아니었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당추자는 두음을 따서 음율에 맞춘 멋스러움이 나타난다. 음수율을 맞추기 위해 당추자의 첫음절을 반복하였다. 당추자는 두음을 따서, 음율에 맞춘 것이다. 이는 세련된 운율미와 율동감을 준다. 그리고 호두나무와 쥐엄나무는 남녀간의 사랑의 연을 맺어주는 기원이 서린 나무로 본다. 마지막에는 그네 다시 말해서 추천의 즐거운 광경을 그린 전대절(1-4행)에 비해 귀족들의 풍류 생활을 더욱 집약적으로 찬양 하고 있는 구절로 함께 손을 잡고 놀고 있는 모습은 흥에 겨운 모습의 극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한림별곡은 과시적이고 풍류적이며 향락적인 모습들이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 안에는 무인들에 대한 문신의 처지와 감정이 포함되어 있었다. 전 8장은 시부, 서적, 명필, 명주, 화훼, 음악, 누각, 추천 등 8경을 노랬다. <한림별곡>은 궁중의 중앙 관료 집단이 가사, 춤, 음악이 어우러진 연회자리에서 노래하였다. 특히 예문관 신참례에서 공식적으로 불러 널리 알려짐에 따라 명나라 사신 대접자리에서도 불러졌다고 한다. 1장에서 3장은 선비들의 학문을 주제로 학문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였고 4장에서 8장은 학문에 정념한 후의 향락생활을 이야기 하고 있다.
4. 나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고려후기 경기체가 작품인 ‘한림별곡’에 대해 알아 보았다. 고려 후기 속악가사와 유사하지만 그 주제나 정서면에서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시작인 ‘한림별곡’은 함축적이기 보다는 지시적인 시어를 사용하고 개인의 내면 정서 보다는 객관적인 사물들을 그대로 운율에 맞게 나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체가의 발생배경과 향유 된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한림별곡’을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고, 한림별곡을 통해서 그 시대 문인들의 정서를 알고 상황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
김창규, [한국 한림시 평석], 국학자료원, 1996
조규익, [高麗俗樂歌詞 景氣體歌 鮮初樂章], 한샘, 1994
· 임기중, [경기체가 연구], 태학사, 1997
논총간행위원회, [국어 국문학 논의], 여강 , 1990
김학성, [경기체가], 한국문학연구 입문,(지식산업사, 1982)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kyeong-gi/han-li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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