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1-1. 예술에서의 리메이크(재창작, 재제작) - 표절, 패러디의 경계에 서서
2. 시대와 국경을 넘은 이야기
2-1. 시대를 넘은 이야기
- 소설『DMZ』에서 영화〈JSA〉까지(흥행 성공 사례)
2-2. 국경을 넘은 이야기
- 소설『밑줄 긋는 남자』에서 영화〈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까지(흥행 실패 사례)
3. 나오며
1-1. 예술에서의 리메이크(재창작, 재제작) - 표절, 패러디의 경계에 서서
2. 시대와 국경을 넘은 이야기
2-1. 시대를 넘은 이야기
- 소설『DMZ』에서 영화〈JSA〉까지(흥행 성공 사례)
2-2. 국경을 넘은 이야기
- 소설『밑줄 긋는 남자』에서 영화〈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까지(흥행 실패 사례)
3. 나오며
본문내용
니 주저없이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해버린다. '내가 빈센트가 아니더라도 날 사랑하니?' 라는 동하의 고백을 묻어버리고, 결국 미란에 의해 동하가 빈센트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현채는 동하에게서 매정하게 돌아서고 진짜 빈센트를 찾게 된다. 하지만 빈센트가 그동안 남겨온 메모는 현채를 위한 것임이 아님을 알고 그제서야 동하에 마음을 알게된다.감독이 원작 <밑줄 긋는 남자>를 타이틀로하고 싶어 했지만 저작권 문제로 <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로 바뀐 이 영화. 그러나 원작은 <밑줄 긋는 남자>가, 영화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라는 제목이 더 잘어울린다. 원작을 읽을 땐 밑줄 긋는 남자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이, 영화에서는 예쁜 영상과 중간중간 삽입된 현채의 귀여운 상상씬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밑줄 긋는 남자>에선 끝내 밝혀지지 않은 '밑줄 긋는 남자'는 영화에서는 밝혀진다. 원작을 읽고선 밑줄 긋는 남자가 결국 밝혀지지 않은것에 대해 아쉬웠지만 혹 밝혀진다고 해도 괜시리 기대감에 못미쳐 실망하거나 구구절절한 얘기로 지저분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영화에서 밝혀진 빈센트는 현채가 아닌 다른 이를 위해 메모를 남겼었고 빈세느와 빈센트의 그녀의 사랑 또한 안타까지만 가슴 아픈 하나의 사랑으로 예쁘게 그려졌다. 어찌됐든 결국 원작에서는 밑줄 긋는 남자를 찾지 못하고 밑줄 긋느 남자를 함께 찾아주던 이와, 영화에서는 빈센트가 아닌 동하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물론 꿈꿔왔던 달콤한 고백과 낭만적인 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지만 그가 곁에 있어주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아닌 동화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꿈꿔온 왕자님은 아니지만 현재 내 곁에서 나를 위해주는 이가 진실된 사랑이 아닐까? 그리고 영화의 끝부분에 상자 가득 현채에 대한 고백을 각종 책에서 사랑이라는 단어와 연관된 문구를 줄쳐 표현한 동하 그 마음이 현채에게는 이세상 어떤 빈센트의 달콤한 메모보다 진실 되지 않을까? 그래서 동하의 낙서 " 네가 너무좋아...봄날의 곰처럼"은 빈센트의 말이 아닌 동하의 말로 그녀에게 고백하고 있다.
3. 나오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한 비평을 흥행 정도로 판단하는 것은 일방적인 해석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국경을 넘은 두 이야기 각각의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원작을 그대로 따르고 표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DMZ』와〈JSA〉의 경우, 강렬하게 새로운 창작이라는 느낌을 주는 2차 저작물인 반면, 후자인〈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는 그것이 유쾌하고 발랄한 추리멜로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작인『밑줄 긋는 남자』의 패러디 작품 정도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었다.
모든 리메이크 작품은 의미 있는가. 최근 다변, 다양화된 문화 예술 분야의 양상과 더불어 많은 2차적 저작물들이 원작에 버금가는 인기와 권위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을 넘든, 국경을 넘든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는 원작에 대한 향수와 함께 새로운 저작물만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만이 진정한 재창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각주로 대신함.
3. 나오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한 비평을 흥행 정도로 판단하는 것은 일방적인 해석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과 국경을 넘은 두 이야기 각각의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원작을 그대로 따르고 표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DMZ』와〈JSA〉의 경우, 강렬하게 새로운 창작이라는 느낌을 주는 2차 저작물인 반면, 후자인〈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는 그것이 유쾌하고 발랄한 추리멜로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원작인『밑줄 긋는 남자』의 패러디 작품 정도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었다.
모든 리메이크 작품은 의미 있는가. 최근 다변, 다양화된 문화 예술 분야의 양상과 더불어 많은 2차적 저작물들이 원작에 버금가는 인기와 권위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을 넘든, 국경을 넘든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는 원작에 대한 향수와 함께 새로운 저작물만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어야 만이 진정한 재창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각주로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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