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자유연애의 모습과 신여성”-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 나혜석 ‘경희’-

소개글

“1920년대 자유연애의 모습과 신여성”-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 나혜석 ‘경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연구목적

1. 선행연구

2. 문제 제기 및 연구 대상과 방법

Ⅱ. 본론 - 신여성과 나혜석

1. 신여성의 등장

2. 자유연애에 입각한 결혼 - ‘연애의 탄생’

3. 신여성 - 나혜석, 김명순, 김원주의 순탄치 않은 신여성으로의 삶

4. 자아와 자유에 대한 갈증을 느낀 신여성 - 질의문

Ⅲ. 결론

본문내용

성원의 전반적인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는 뜨거운 감자다. 1920년대 이미 그러한 주장을 펼쳤다는 것은 여성 또한 남성에 못지않은 인격이라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결혼’이라는 것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족쇄와 같은 올가미일 수 있으며, 혼인이라는 제도가 여성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실제적인 ‘이혼’이란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혜석 전집>, 태학사
하지만 나혜석은 그들의 따가운 비판의 눈초리에 연연해하지 않고 계속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을 하더라도 각자 배우자 이외 다른 이성을 만나 사교를 하는 것이 쉽사리 권태에 빠지지 않는 길이라고까지 주장했다. 또한 이혼녀라는 그녀의 신분도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었다. 결국 사회의 냉대로 문 밖 출입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되었다. ▷ 여성의 자기 인식 ▷ 모성의 신화 깨뜨리기 ▷가부장제적 통념의 해체 ▷ 근대 문학 최초의 여성작가 ▷ 해방의 전략으로서 이상적 글쓰기. 나혜석은 신여성으로서 자기 세계를 구축한 깨어있는 지식인 여성이었다.
4. 자아와 자유에 대한 갈증을 느낀 신여성 - 질의문
나는 책을 읽으면서 교육받은 그녀들이 연애관이나 그녀들의 사생활과 같은 부분이 너무 급진적으로 흘러갔다는 아쉬움을 느꼈다. 그래서 현재에도 그녀들을 고통 받는 구여성들의 마음과 시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그것 때문에 그녀들의 사상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남성 작가들: 김동인, 염상섭, 전영택 등의 고백체 소설 속에 등장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져 왕따적 존재로 인식된다) 부정적인 시각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
◇ 질문
→ 신여성의 등장과 그녀들이 받은 교육, 패션, 자유 연애 주장 등 그 당시 여성의 자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신여성의 등장은 그 동안의 생활 풍습에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였다. 쪽진 머리에서 단발머리로 변신을 주도 하였고 중매로 이루어지던 전통적 혼례도 자유연애를 통해 결혼하기를 원한다. 교육 또한 여성도 배워야 한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 1920년대 그 당시만 하더라도 여성은 전통적 가부장제에 대항하기엔 많이 나약한 존재였다. 그것의 변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하기엔 선뜻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신여성 (모던걸)나혜석, 김명순 등의 등장은 다른 여성들에게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자유라고까지 하기에는 어렵겠지만 모티브를 제공해준 것은 확실한 영향력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사회는 신여성들에 대해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다. 그들의 주장을 회피하고 신여성을 왕따적인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 질문
→ 그녀들이 남긴 업적보다는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스캔들로 오랫동안 기억된 신여성들. 그네들의 자유연애는 왜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을까? 신여성은 왜 한 시대의 반짝거림인 유행으로만 남았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위에서 한 대답과 일맥상통할 것 같다. 그 시대의 여성들은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욕망은 있었으나 누구나가 먼저 변혁 의식을 가지고 앞장서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나 사회의 새로운 변혁을 앞장서면 자신의 강한 열정보다 사회의 무관심이 앞서기 마련이다. 거기에서 오는 갈등이 자유연애의 비극적 최후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신여성들의 자유연애 스캔들은 종전의 사회에 없었던 일들이었으므로 사람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드려졌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시대의 반짝거림으로 남게 된 것이 아닐까한다.
◇ 질문
→ 신여성 나혜석의 주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연구에 중요한 위치에 서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남성 작가들은 신여성을 모델로 하여 쓴 작품 속에서 그들의 주장과 행동을 질타하는, 비난받아 마땅한 인물들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현대의 여성에게 신여성들의 모습은 조금도 질타를 받아 마땅한 여성으로 인식되지 않는다. 현대의 여성에게 신여성 나혜석이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나혜석은 이혼 고백서와 수많은 그림들과 글로 신여성으로서의 자아의식을 다른 여성에게 전달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신여성의 제 1세대로 큰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여성에게 이런 나혜석의 모습은 그 당시 시대의 영웅 같은 존재로 인식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노력이 지금의 사회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만일 그러한 노력 없이 계속 가부장제의 사회에 변혁 없이 굴복했다면 지금 나도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Ⅲ. 결론
나혜석은 과히 신여성 제 1세대라고 할만한 여성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사회의 변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신여성은 결국 그 당시 사회의 파문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에 급급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당시 신여성의 도전 정신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나라는 남성이 모든 것을 관리하고 모든 것을 지배하는 남성 중심의 사회였다. 그 속에서 여성은 남성에게 귀속되어 나약한 존재로만 인식되어 왔었다. 대체로 남자만의 성역은 남성문화가 일반 문화였던 만큼 어느 정도 이해될 수 있었지만 여성의 성역은 그들의 특수한 체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이해되어져야 한다. 그러한 맥락에서 나혜석이 「경희」를 통해 얘기하고자 했던 여성이 자신의 경험세계를 통찰하고 그 속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여성의식 또한 다시 한번 재해석하여 생각해볼 수 있겠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여성소설에서 여성의 삶이 남녀관계 안에서만 규정되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 것도 이러한 편협한 시각의 소산이다. 남녀간의 사람과 대립구조 외에 여성 사이의보다 섬세한 연대감이나 갈등, 가정생활, 사회적 '일'도 여성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임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여성해방이란 여성의 지위에 대한 자주 ·평등 ·자존에 대한 자유스러운 삶을 지향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여성문학이란 여성의 자주 ·평등 ·자존적 삶을 지향하는 문학이어야 할 것이다. 여성이 평등적 자유의 삶의 지향은 남성의 자주·자존적 삶을 너무 부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의 경험 속에서 양 성간의 조화와 개성으로써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나혜석의「경희」는 말해주고 있다.

키워드

“1920년대 자유연애의 모습과 신여성”- 신여성들은 ,   신여성의 등장,   연예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