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명 리포트 - 헬레니즘 문명 고찰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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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주제 선택의 동기

2. 본론
3. 본론 1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건설
4. 본론 2) 헬레니즘의 개념
5. 본론 3) 헬레니즘 시대의 문화의 특색
6. 본론 4) 헬레니즘 시대의 정치
7. 본론 5) 헬레니즘 시대의 사회 ․ 경제
8. 본론 6) 헬레니즘 시대의 기술, 과학
9. 본론 7) 헬레니즘 시대의 예술
10. 본론 8) 헬레니즘 시대의 종교
11. 본론 9)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12. 본론 10) 스토아주의
13. 본론 11) 에피쿠로스주의

14. 결론

본문내용

것이다. 《이야기 그리스 로마사》 신선희, 김상엽 저. 청아출판사. 2003. p.231
본론 9)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
시대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철학의 중심 주제도 달라졌다. 이상적인 도시국가의 형태나 개인과 공동체와의 관계를 다루었던 고전기 철학과 정치이론은 쇠퇴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헬레니즘 철학의 주요 경향을 대변한 스토아주의)와 쾌락주의, 그리고 견유주의(Cynicism)는 제각기 가르침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한 가지 점에서만은 일치하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인간이 겪는 고통과 악으로부터 해방되어 행복해지는 길을 찾았다. 《이야기 그리스 로마사》 신선희, 김상엽 저, 청아출판사, 2003. p.230
헬레니즘시대의 도덕철학과 지성은 개인의 발견과 인간본성의 유일성의 기초위에 절대적 자율을 생의 표준으로 삼았다. 헬레니즘 시대의 지성인들은 미덕에 따라 사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미덕은 곧 행복으로 가는 길이었으며, 미덕의 생활에 가장 위험한 것이 폴리스의 생활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알렉산드로스 대제의 사후에 후계자들 사이에 계속되는 투쟁에서 시민들은 그들의 재산과 생명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없었으며, 그래서 그들은 외적인 운명의 변화에서 탈피할 수 있는 내면의 거처를 찾으려는 욕망이 날로 증대해 갔다. 그들은 내면의 거처를 지난날의 국가공동체와 신에게서 보다 인간의 영적 평안과 정치적 위기로부터 해방을 보장하는 철학에서 찾았다.
본론 10) 스토아주의
스토아의 평등사상은 초기중기후기 스토아 공히 선천적 평등사상에 기초한다. 인간의 선천적 평등이념은 스토아와 초기 그리스도교에서 제시하였거니와, 특히 스토아의 평등이념의 이론적 배경은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이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스토아 사상에 있어서 사회 신분적 불평등으로부터 완전한 평등의 기회를 결국 죽음으로 표현한다. 죽음의 종말이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한다는 것이다. 죽음만이 전 인류를 동등한 가치를 갖게 하는 권리이기 때문에 스토아사상가들에게 있어서 죽음은 인간의 해악이 아니었다. 그러나 결국 스토아 현자들은 자살한 사람이 없었다. 단지 동시대의 보통사람들에게 현자로 가기위한 길을 안내하면서 인간이상을 고찰한 진부한 현학자들, 소수 스토아 지성인들의 이기적이고 호사한 시대적 외침에 불과했다고 하겠다.
스토아사상의 국가관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자연법적 기초에서 출발한다. 근대 시민국가의 발전에서 시민의 정치적법적 자유의 요구와는 달리 개별국가의 정치형태나 사회제도의 정당성이나 부당성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스토아 사상가들은 정치가에 대한요구는 세계주의 이상의 실현과 확대인 바, 정치권력의 억제, 전쟁에 의한 적의 파멸보다 관용, 정치적 민족주의의 포기였다. 또한 정치형태에 있어서도 왕정과두정민주정 중에 어떤 형태이든 합법적인 정치기구로 인정했던 것이다. 특히 스토아에 있어서 군주의 이상은 통치와 지배를 영광스러운 봉사로 생각하고 혁명적 개혁 보다는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른바 세계주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본론 11) 에피쿠로스주의
에피쿠로스는 생의 기본 원리를 쾌락에서 찾고자 했으므로 쾌락주의로 알려져 있다. 에피쿠로스는 사모스섬에서 태어났으나 추방당하여 가족과 함께 난민으로 생활하다가 아테네에서 공부했다. 불행한 과거생활은 에피쿠로스가 고통을 멀리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원인이 됐다. 이런 불행한 과거는 대개 에피쿠로스 학파가 공유하는 사항이었다. 이들은 철학적인 논의 보다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감각을 신뢰했다. 에피쿠로스는 윤리를 설명하면서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을 수용했다. 원자론에 따르면 무수한 원자가 이합집산하면서 갖가지 사물이 생긴다. 이런 세계관은 세계의 기원을 원자와 공간으로 환원하여 어떤 초월적 존재의 가능성을 부인함으로써, 신에 대한 두려움이나 미신으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에피쿠로스는 데모크리토스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른바 일부 원자가 수직 궤도에서 벗어남으로써 만물의 결합이 이루어진다는 원자의 사행운동설을 추가했다. 이는 정해진 경로에서 이탈할 수 있음을 인정함으로써 인간의 자유 의지가 존재함을 입증하려고고안한 것이었다. 이처럼 에피쿠로스 윤리학의 최종점은 세상의 변화에 시달리지 않고 자유를 누려 행복을 얻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이들은 숨어 사는 것을 권장했다. 이는 일상과 공공 생활의 불쾌한 현실에서 도피함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가지라는 뜻으로 비쳐지기도 했으나 평화를 가져다주는 은둔과 고요함의 중요성을 인식한 데서 나온 말이다. 이 사상은 로마 공화정 후기에 루크레티우스에게 전해지고 근대에는 밀에 의해 다시 등장한다. 《세계사 산책 (서양 고대)》김창성 편저, 솔, 2003. p.204~205
결론
헬레니즘은 서양에 처음으로 등장한 국제 문화였다. 헬레니즘 문화의 모태는 그리스어였으며 터전은 도시, 특히 알렉산드리아라는 이름이 붙은 모든 도시였다. 그리스인이 된다는 것은 진정한 교양인이 된다는 뜻이었고 또 그래야만 국제적 성격을 띠었던 당시의 문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헬레니즘과 그리스문화는 유럽뿐 아니라 근동문화의 토대가 되었다. 기독교와 마니교, 이슬람교라는 세 가지 위대한 종교는 헬레니즘 시대의 근동문화를 토대로 탄생한 것이었다. 헬레니즘 시대의 사상은 지중해에서 인더스 강에 이르는 지역 전체에 오랫동안 상당한 통합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헬레니즘문명의 근본정신은 이 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들의 사회정치경제종교 생활의 밑바닥에 흐르고 있던 공분모로 작용하면서 로마인에 의하여 라틴문명으로 발전하여 갔으며, 아라비아인에 의하여서는 중세의 자연과학 문명의 발달에 큰 영향을 주었다. 또 헬레니즘은 인도에 들어가서 간다라의 불교예술과 문화를 발전시키고, 그 영향은 서역을 지나 중국한국에까지 동전되었다. 알렉산드로스, 그가 남긴 전쟁의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복사업은 문명의 거대한 발전과 교류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역사의 진보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원정은 세계사의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키워드

알렉산드리아,   알렉산더 대왕,   그리스문화,   헬레니즘 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