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상견례에서의 신경전 - 칼자루를 쥐자
◎ 침략의 이유를 둘러싼 공방전 - 적절한 대화의 기술
◎ 연회참석여부를 둘러싼 공방전 - 한 번쯤 거절하는 미덕으로
◎ 침략의 이유를 둘러싼 공방전 - 적절한 대화의 기술
◎ 연회참석여부를 둘러싼 공방전 - 한 번쯤 거절하는 미덕으로
본문내용
포기하지도 않고, 절대 양보하지도 않는 서희가 되어야 함을 말하고 싶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담판외교를 자랑하는 서희의 외교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야 할 것이다.
한미FTA는 이제 필수이다. 그러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재협상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 측에서 재협상을 요구했다는 것은 미국도 그다지 큰 이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 모두는 6월 30일까지 한 미 FTA 협정문에 서명하겠다고 했다. 월말까지는 불과 10여일 정도 남았다. 한미FTA가 한국경제에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우리가 서희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쇠도 녹인다는 말의 힘
분명, 서희와 같은 협상가는 고려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의 모든 시대에 필요했다. 특히 한국처럼 동북아의 국제질서에 큰 영향을 받는 나라는 국가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인물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p,234.
서희의 협상가로서의 자질을 보면 시대에 대한 소명의식, 지적 능력, 국제감각, 통찰력, 원칙 준수와 용기,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 대화의 능력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pp,236-245.
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거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동북아 국제정세에 탁월한 인식을 가졌으며, 거란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한 능력 때문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의 협상이 빛나는 것은 그가 제대로 말을 할 줄 알았기 때문으로,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도로시 네빌의 말처럼 서희의 대화능력이 뛰어났음을 말한다. 이처럼 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후세인인 우리에게, 그것도 한미FTA 협상을 하고 있는 시점인 가장 적절한 시기에, 서희는 ‘말에 힘을 실어 설득력을 보여라’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말의 힘, 그것은 쇠도 녹인다고 하지 않던가.
■ 참고문헌
□ 단행본
*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 논문
* 하혜수, 《우리나라 역사인물의 협상전략에 대한 비교연구 ; 을지문덕과 서희장군을 중심 으로》, 2005.
* 이재석, 《근대 외교사적 입장에서 본 서희》, 출처 : 통일문제와 국제관계, 1998.
□ 기타
* 수업자료, 『고려사절요 제2권』「성종 문의대왕」편.
한미FTA는 이제 필수이다. 그러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재협상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 측에서 재협상을 요구했다는 것은 미국도 그다지 큰 이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 모두는 6월 30일까지 한 미 FTA 협정문에 서명하겠다고 했다. 월말까지는 불과 10여일 정도 남았다. 한미FTA가 한국경제에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는 우리가 서희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쇠도 녹인다는 말의 힘
분명, 서희와 같은 협상가는 고려사회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의 모든 시대에 필요했다. 특히 한국처럼 동북아의 국제질서에 큰 영향을 받는 나라는 국가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인물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p,234.
서희의 협상가로서의 자질을 보면 시대에 대한 소명의식, 지적 능력, 국제감각, 통찰력, 원칙 준수와 용기,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는 능력, 대화의 능력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pp,236-245.
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거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동북아 국제정세에 탁월한 인식을 가졌으며, 거란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한 능력 때문이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의 협상이 빛나는 것은 그가 제대로 말을 할 줄 알았기 때문으로,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는 도로시 네빌의 말처럼 서희의 대화능력이 뛰어났음을 말한다. 이처럼 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후세인인 우리에게, 그것도 한미FTA 협상을 하고 있는 시점인 가장 적절한 시기에, 서희는 ‘말에 힘을 실어 설득력을 보여라’라고 조언을 하고 있다. 말의 힘, 그것은 쇠도 녹인다고 하지 않던가.
■ 참고문헌
□ 단행본
* 김기홍, 『서희, 협상을 말하다』, 새로운 제안, 2006, 서울.
□ 논문
* 하혜수, 《우리나라 역사인물의 협상전략에 대한 비교연구 ; 을지문덕과 서희장군을 중심 으로》, 2005.
* 이재석, 《근대 외교사적 입장에서 본 서희》, 출처 : 통일문제와 국제관계, 1998.
□ 기타
* 수업자료, 『고려사절요 제2권』「성종 문의대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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