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직후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둘러싼 움직임 - 널리 알려지지 않은 단체들을 중심으로

소개글

해방직후 자주독립국가 건설을 둘러싼 움직임 - 널리 알려지지 않은 단체들을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해방전후 정치세력의 움직임


Ⅲ. 해방전후 비정치세력의 움직임

(1)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
(2)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3) 조선문학건설본부
(4) 조선부녀총동맹
(5) 백의사
(6) 경북치안유지회
(7) 조선신탁관리반대공동투쟁위원회


Ⅳ.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선언으로 해방을 맞이한 우리나라는 광복이 한없는 기쁨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우리의 자주역량으로 얻어낸 것이 아니라는 안타까움이 공존해있었다. 이러한 생각들은 일본의 억압에 짓눌려있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주민족국가 건설에 대한 열망을 한층 고조시키는데 일조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해방으로 인하여 국민의 합의에 기초한 새로운 국가의 건설에 대한 여러 정치세력 간 의견 대립이 문제로 떠올랐고, 이후로 좌우합작과 남북협상이 이루어지는 등의 자주적 통합시도가 있었다. 이 시기 각 정치세력들의 움직임은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한 큰 틀에서의 시도였다면, 그 아래 작은 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은 정치지도자들로써라기 보다는 국민 자발적인 아래서부터의 작은 시도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치적인 큰 움직임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진 편이지만, 이 시기에 빈번했던 사회단체조직들은 그 수가 너무 많기도 하고 오래 유지되거나, 사회에 아주 큰 영향력을 주었다기에는 무리가 있어 논의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단체들의 발생과 특성을 알아보는 것은 교과서적인 흐름을 벗어나 해방직후의 사회를 보는 또 다른 시각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 이유에서 이 레포트에서는 해방전후의 자주민족국가 형성을 둘러싼 움직임들에 대해 알아보고 특이한 사회단체들의 발생과 활동에 대해 정리해봄으로써 해방직후의 우리나라 사회동향을 파악하는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Ⅱ. 해방후 정치세력의 움직임

1930년대 이후 우익계열의 변절로 좌익이 절대 우위를 점하였으나, 전체적인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만한 조직체계를 갖지 못한 채 해방을 맞이하였다. 좌익은 건국준비위원회 인공을 통하여 대중적 지지를 획득하였으나 미군정기에 탄압을 받는 과정에서 상황판단과 전략, 전술의 오류로 변천을 겪으면서 약화되어 갔다.
(1) 국내 공산주의 세력: 박헌영 중심-조선공산당, 인민공화국, 전평 전농 등 대중지지 획득, 미군정의 탄압, 남조선노동당, 민족주의 민주전선, 지하투쟁, 빨치산의 과정.
(2) 국내 중도 좌파: 여운형 중심- 건준, 인공, 조선인민당, 민족주의 민주전선, 근로 인민당,여운형 암살 후 해체.
(3) 임시정부 세력: 김구 중심-한국 독립당, 반탁운동, 단정반대, 남북연석회의 참석, 김구 암살로 붕괴과정
중도우파: 김규식, 안재홍 중심-건준, 국민당, 미국의 지원으로 성장, 단정반대이후 세력 상실
(4) 국내 우익세력: 송진우 김성수 중심-친일파, 한국민주당 결성, 인공타도, 미군정과 결탁, 실권장악, 이승만과 결탁, 반공 친미정권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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