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주의적 관점에서 본 이상의 시 『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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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구조주의 학자들은 폭력적인 구도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껏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것은 절대적이지 않으며 진리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역설하였다. 이 관점에서 보면 시 또한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었던 ‘시적인’ 형식과 의미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으며 해체되어 새로 구축될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은 당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형식의 시를 창작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 구조주의에서 바라본 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이라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장석주, 「나는 문학이다」, 나무이야기, 2009.
이승훈, 『이상 재조명 - 이상의 「오감도 시 제 1호」』, 시와 세계, 2008, p.196-209
황현산, 「『오감도』 평범하게 읽기」, 창작과 비평, 1998, p.338-354

키워드

해체주의,   이상,   오감도,   현대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