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강대국의 흥망 _ 폴 케네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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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강대국의 흥망 _ 폴 케네디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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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기간 동안 국제정치의 양극화 현상이 줄어들고 ‘다극화 체제’가 등장했다. 분열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진영 양 측 모두 나타났으며, 제 3세계의 대두라는 새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1950-1980년에 발생한 경제균형의 변화 측면에서는 세계 제조업 생산량의 엄청난 증가와 이에 따른 각 국간의 성장률 차이가 발생했다. 제 3세계의 경제적 약진이 두드러졌고, 닉슨이 1971년 말했듯이 ‘미, 소, 서유럽, 일본, 중국’의 경제적 약진과 무한한 잠재력은 그들을 새로운 5대 강국으로 만들었다. 특히 냉전의 주역이었던 미소의 변화를 주목할 만 한데, 소련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고 꾸준한 성장률 하락과 상대적 지위 하락에 시달렸다. 미국 역시 45년에 비해서 상대적 영향력의 감소를 경험했으나 그것이 다른 나라의 상대적 생산력 증가에 따른 평가였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여전히 미국은 경제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점이 냉전의 흐름 속에서 미국과 소련의 지위 변화를 설명해준다. 즉 생산균형의 장기적 변화 추세와 권력정치가 상호 연관을 가지고 변했던 것이다. 국가간의 불균등한 경제성장이 국가간의 흥망으로 연결되는 모습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통치 기구는 앞으로 군사적 안보와 국가이익의 동시 추구, 국민의 사회경제적 요구 충족, 지속적 성장이라는 3가지 문제에 부딪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방위와 소비투자 간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앞서 강대국의 흥망을 통해서 살펴보았듯 한 국가의 현재 지위조차 보전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 케네디가 주장한 것 처럼 과연 미국은 쇠퇴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나 현재 미국이 지닌 국제사회에서 지닌 힘은 아직은 미국이 패권국가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88년 당시 미국이 가지고 있던 경제적 취약성과 전략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여전히 몰락하지 않았으며, 미국은 자국의 위기를 해결해나가고 있으며, 결국 오늘날 유일한 패권 국가로서 자리 잡기위한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다. 책을 통해서 케네디가 주장했던 주장에 비추어 오늘의 현실을 본다면 미국의의 예외는 쉽게 설명될 수 없는 것 이 긴하다. 하지만 책이 갖는 가치를 단번에 평가절하 해 버릴 수 없다.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 이듯이 강대국의 흥망은 항상 존재 해 왔고, 그것을 연구·분석하는 이론은 항상 존재해야만 한다. 그래서 비록 그의 예측이 빗나갔다 하더라도 책이 가진 가치를 쉽게 평가절하 할 수는 없다. 비록 저자의 예측은 빗나갔지만,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제시했던 방대한 역사적 사실과 다시 그것을 각국이 가진 경제력과 군사력의 상관관계 속에서 하나의 흐름으로서 보이고자 했던 그의 지적 역량에 대해서는 감탄을 보낼 만하다. 나는 이렇게 결론을 내린다. 강대국이 흥하고 망하는 것에 관한 이론은 항상 연구 되어야 할 것이고, 케네디가 내린 경제력과 군사력의 상관관계 또한 한가지의 원리가 되므로 국제사회는 강대국과의 견제와 균형을 조절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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