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개념과 차원, 권력 개념 속에 공통된 본질, 권력 행사 메카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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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권력이란 무엇인가 (권력의 개념과 차원, 권력 개념 속에 공통된 본질, 권력 행사 메카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권력의 개념과 차원
 1) 1차원적 권력 시각의 특징들
 2) 2차원적 권력 시각의 특징들
 3) 3차원적 권력 시각의 특징들

2. 권력 개념 속에 공통된 본질
 1) 파슨스(Talcott Parsons)의 권력개념
 2) 아렌트의 권력개념
 3) 파슨스와 아렌트 권력 개념의 한계
 4) 3차원적 권력구도

3. 권력 행사 메카니즘
 1) 대항 사실적 메커니즘이나 과정의 정당화
 2) 권력행사의 과정 혹은 메커니즘의 확인

본문내용

마련이다. 효과적 권력행상의 경우에 A는 B가 다른 때 같았으면 하지 않았을 일을 하도록 만든다. 그 반면에 조작적인 권력행사의 경우에 A는 그 밖의 충분조건들과 공동으로 B가 그런 일을 하도록 만든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권력 행사의 원인을 찾는 작업에는 언제나 (A가 없었다면, 혹은 여타의 충분조건들을 함께 갖춘 A가 없었다면) B는 b라는 일을 다른 식으로 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그와 관련된 대항 사실(counterfactual)이 수반되게 마련이다.
- 만일 A는 a를 원하고 B는 b를 원하기 때문에 A와 B가 서로 갈등관계 속에 놓여 있고, 또 A가 B보다 우세하다면 우리는 A만 아니었어도 B가 b를 했으리라고 추측할 수 있다. A와 B 사이에서 아무런 갈등도 관찰할 수 없는 경우에 우리는 관련 대항 사실을 주장하기 위한 다른 근거를 제시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만약 A가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면 (혹은 그렇게 하는데 실패했다면)-그리고 조작적 권력의 경우, 만일 다른 충분조건들이 조작적인 것이 아니었다면-B는 그가 실제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했을 것이다. 요컨대, 우리는 B가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했을 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정당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우리는 A가 방해할 때, 아니면 A가 B로 하여금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하기에 충분한 방식으로 행동할 때 의지했던 수단이나 메커니즘을 상세히 밝힐 필요가 있다.
- 논의의 초점은 권력의 행사가 사람들로 하여금 행동하지 못하게 만들고 때로는 생각조차 못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데 있다. 따라서 우리는 위계적인 체제가 서 있는 곳에서 종속적인 지위를 벗어날 기회가 생겼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인도의 카스트 제도를 보라. ‘보통 사람들의 생각’ 속에 존재하는 카스트 제도와 실제로 운영되는 카스트 제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카스트 제도는 원리상으로는 ‘각 구성 카스트의 지위가 언제나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그런 경직된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고, 이동이 언제나 가능하고, 특히 위계제의 중간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라고 한다. 지위상승 이동이 위계적 시스템 내에서 일어난다면 그것은 위계제 그 자체는 받아들이는 셈이고, 따라서 그 가치체계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환영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인도의 하위 카스트가 브라만 계급의 생활양식을 수용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일반적으로 카스트 제도는 귀속적이고 세습적이며 불변적인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것이야말로 사유와 행동의 간극을 드러내는 것이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와 관련하여 종속 지위의 내면화가 권력의 귀결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2) 권력행사의 과정 혹은 메커니즘의 확인
어떻게 3차원적 시각에서 볼 때 권력 행사로 불리 우는 것의 과정 또는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는가? 첫째, 권력의 행사는 관찰가능한 행동보다는 비(非) 행동을 수반할 수도 있다. 둘째, 그것은 무의식적일 수도 있다. 셋째, 권력은 집단이나 제도들과 같은 집합체(collectivity)에 의해 행사될 수도 있다.
① 비행동: 억압하는 원인이 반드시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을 때도 있다.
② 무의식: 어떻게 권력을 행사하는 주체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채지도 못한 채 권력이 행사될 수 있는가? 첫째, (전형적인 프로이트식의 실례에서 보듯)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의 ‘진정한’ 동기 또는 의미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니면 둘째, 우리는 타인들이 우리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한 것인지를 전혀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니면, 셋째,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뒤따르는 결과들을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③ 집합체: 권력 행사의 원인을 집단, 계급 혹은 제도 같은 집합체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여지는 난점은 이렇다. 사회적 인과관계 간 권력의 행사로 특징지워지는 것은 언제인가?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해서 한편으론 구조적 결정과 다른 한편으론 권력의 행사 사이의 경계선은 어떻게 그리고 어떤 경우에 그어지는가? 이것은 결정주의와 주의주의에 대한 논의 맥락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문제이다.
▶ 밀리반드와 플란챠스 논쟁을 통해서 본 새로운 방향: 첫째, 사회학적 연구는 궁극적으로 ‘객관적인 편성’에 대한 연구, 아니면 ‘개별 행위자의 행위의 동기유발’에 대한 연구 그 어느 하나로 귀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사회학적 연구는 이 둘 사이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명확히 검토해야만 하고, 또 개인들이 집단이나 조직 내에서 함께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행태와 상호작용이 단지 그들의 개별적 동기유발로 환원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만 한다. 둘째, 사회적 관계들의 맥락에서 권력이라는 어휘를 구사하는 것은 곧 따로 또는 함께 집단이나 조직 내에서 행동을 통해서건 비행동을 통해서건 간에 상당한 정도로 다른 행위자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 대행자를 언급하는 것이 된다. 비록 그 대행자들이 구조적으로 결정지워진 한계 속에서 활동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상대적 자율성을 보유하고 다른 식으로 행동했었을 수도 있었다는 것을 가정한다. 미래는 비록 완전히 열려 있는 것도 아니지만 완전히 닫혀 있는 것도 아니다.
▶ 구조주의적 시각에서 ‘권력’을 재정의 한다면, 플란차스의 저서 『정치권력과 사회계급』(1973년)에서 잘 나타남. 《계급관계는 권력관계이다.》
- 권력 개념을 ‘자신의 특수한 객관적 이익을 실천하는 한 사회 계급의 역량’으로 정의한다. 플란챠스는 ‘서로 투쟁하는 여러 계급들의 실천들 사이의 갈등관계에 구조가 미치는 영향’을 지적하였다. “계급관계는 모든 층위에서 권력관계이다. 그런데 권력이란 갈등 속에 있는 다양한 계급들이 행하는 실천들의 관계에 구조들의 앙상불이 미치는 영향을 지칭하는 하나이 개념일 뿐이다.”
- 그러나 구조결정론적 권력개념은 권력행사의 측면에서 다른 식으로 행동할 수 있는 행사자 또는 행사자들의 권력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데에 약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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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3.22
  • 저작시기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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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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