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와 만세전에대한 서평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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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와 만세전에대한 서평 A+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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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의 한 지식인이 아내의 병으로 인해 일본에서 고국으로 오면서, 그리고 아내의 상을 치룬 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일들로 조선의 현실을 깨닫고 민족의식이 성장하는 것을 그린 소설이다. 내가 생각한 바로는 염상섭의 「만세전」에 대한 의도는 마지막 이인화가 정자에게 보내는 편지에 가장 잘 드러나 있다고 본다. 편지의 내용은 일본에서 조선까지의 그의 깨달음이 집약적으로 드러난다. 조선의 현실이 온갖 비참함, 허무 치욕, 혼란이 구더기처럼, 공동묘지처럼 섞여 있기 때문에 조선의 현실을 공동묘지, 그리고 누더기라 느낀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답답함을 느꼈고, 안타까워하였으며, 또한 슬퍼한 것이다. 그리고 아내의 죽음에도 흘리지 않았던 뜨거운 눈물을 민족의식이 생기면서 흘리게 되고 아내의 죽음에도 오히려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하며 조선의 무덤을 빠져나가면서 봄을 맞이한다고 표현한 염상섭은 「만세전」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조선의 지식인들 전체가 일본에게 보내는 민족의식의 표출이며 한편으로는 조선인들에 대한 각성촉구이며 개인적인 자아형성의 소설로써 복합적 측면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러한 「만세전」이 던져주는 문제점과 의식들은 현대에도 부합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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