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문화재 조사

소개글

창경궁 문화재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창경궁 문화재


(1) 명정문 및 행각(보물 제385호)

(2) 명정전(국보 제226호)

(3) 홍화문(보물 제384호)

(4) 옥천교(보물 제386호)

(5) 통명전(보물 제818호)

(6) 풍기대(보물 제846호)

(7) 관천대(보물 제851호)

(8) 팔각칠층석탑(보물 제1119호)

본문내용

탑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이며, 상단은 본래의 것으로 생각된다.
기단부는 상단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굄을 놓아 면석을 받도록 하였는데, 각 굄돌에는 안상과 연화문을 장식하고 있다. 면석의 각 모서리에는 죽절형의 원주를 모각하고 각 면에는 꽃문양을 장식하였다.
갑석은 하면에 큼직한 부연을 마련하고 32판의 앙련을 돌려 굄단의 복련석과 대칭을 이루게 하였으며, 그 위 갑석 측면에도 각 면의 좌우에 원형문을 장식하여 상단굄석과 대칭을 이루게 하였다.
갑석 상면은 평평하며 그 위에 높직한 원형 연화대석을 놓고 이 위에 다시 낮고 작은 원형 간석을 하나 끼우고 그 위에 큼직한 8각 연화대석을 놓아 탑신석을 받도록 하였다. 탑신은 하단부가 8각으로 좁아들었으며, 상부는 넓어지면서 원형을 이루었고, 상단부에는 초층옥개석을 받고 있는 낮은 탑신석이 놓여 있다.
7층의 탑신부는 옥개석과 그 위층의 탑신석이 동일석으로 조성되어 층층이 놓여 있으며, 옥개석의 하면은 그 밑의 탑신석에 놓이는 부분에 받침 1단씩을 조각하였을 뿐 별다른 시설은 없다. 각 층의 탑신석은 우주 등의 모각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옥개석 상면의 낙수면부는 기왓골이 표현되었으며, 전각부의 막새기와의 모각은 마치 장막을 늘어뜨린 것처럼 보인다. 8각의 합각머리는 뚜렷하며 전각의 반전도 표현되었다. 상륜부는 화강암 1석으로 보주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새로 만든 것이다.
구전이지만, 이 석탑은 만주로부터 이왕가박물관에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현재 각 부재에 파손된 부분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아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석탑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키워드

창경궁,   문화재 조사,   명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