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내 삶속의 분단문제
#1. “모난 돌이 정 맞는다.”
#2. 반쪽짜리 ‘전라디언’의 슬픔
#3. 죽음조차 덤핑이 되는 군대, 그곳으로 우리는 간다.
#1. “모난 돌이 정 맞는다.”
#2. 반쪽짜리 ‘전라디언’의 슬픔
#3. 죽음조차 덤핑이 되는 군대, 그곳으로 우리는 간다.
본문내용
가 합당한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대한민국 군대는 모두가 저 이북의 ‘주적’ 때문에 혹은 덕분에 있다. 그래서 메달이 없고, 진단서가 없고, 외국 시민권이 없고, 등록금이 없는 사람은 모두 군대를 가야한다. 그리고 군대에서 목숨을 걸고 썩어야 한다. 없는 놈이 서러운 까닭이다.
하지만 분단 발(發) 군대의 비극은 이것만이 아니다. 전역한 군대의 동창생들이 암약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의 군대화, 보수화는 분단의 현실이 낳은 비극의 결정이다. 그리고 과다한 국방비 지출에 따른 복지의 감소, 교육 개인 부담금의 불가피한 인상은 이 비극의 ‘부대효과’다.
그런데 이 같은 현실에도 누군가는 군대를 꼭 가고 싶단다. 군대가 먹일 입 하나 덜어줘 조국의 통일과 시대의 발전에 앞장설 용기 있는 사람이 간절한 때다.
하지만 분단 발(發) 군대의 비극은 이것만이 아니다. 전역한 군대의 동창생들이 암약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의 군대화, 보수화는 분단의 현실이 낳은 비극의 결정이다. 그리고 과다한 국방비 지출에 따른 복지의 감소, 교육 개인 부담금의 불가피한 인상은 이 비극의 ‘부대효과’다.
그런데 이 같은 현실에도 누군가는 군대를 꼭 가고 싶단다. 군대가 먹일 입 하나 덜어줘 조국의 통일과 시대의 발전에 앞장설 용기 있는 사람이 간절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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