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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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수님과 안식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안식일에 관한 세 가지 견해
3. 구약에서 안식일
4.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안식일 준수
5. 예수님과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 안식일 논쟁
6. 예수님에게서 배울 안식일 (주일) 순수의 원리
7. 나가는 말

본문내용

). 비록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사건으로 말미암아 안식일 성수가 주일 성수로 후에 바뀐다고 할지라도, 예수님께서 안식일 성수 원리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은 여전히 주일 성수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전혀 무리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여전히 안식일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W. Stott, "Sabbath," In The New International Dictionary of New Testament Theology, ed. Colin Brown, Vol. 3 (Grand Rapids: Zondervan, 1975), p. 410.
우리가 앞에서 안식일 제도가 창조 때부터 있었던 제도냐 아니면 모세 언약에 비로소 주어진 제도냐를 물었던 이유도, 이에 대한 답이 오늘날 신약 성도의 주일 성수 방법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안식일 성수 원리를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더욱이 안식일 (주일) 성수 원리를 예수님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것은 그가 바로 안식일에 대한 전권을 가진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배울 수 있는 주일 성수 원리는 예수님의 안식일 치료에 잘 반영된다. 안식일에 병자들의 치료와 관련하여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서 우리는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한다.
첫째로, 주일 성수에 있어서 우리가 주일에 무엇을 해야 하느냐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안식일 치료를 반대하는 유대인들의 초점은 부정적이었다. 그들의 관심은 안식일에 금지된 활동에 있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어떻게 하면 안식일을 적극적으로 잘 지킬 것인가 보다는 금지된 행동을 하지 않는 데 안식일 준수의 초점을 두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은 안식일에 매인 안식일의 종이 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정말로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주님은 당시 유대인들의 부정적인 생각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에 적극적으로 선한 활동을 하는데 관심을 두었던 것이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 제기를 한다. 오늘 한국 교회의 관심은 주일날 무엇을 힘써 행해야 하느냐에 있지 않고, 무엇을 해서는 안 되는 가에 있는 것 같다. 주일날 무엇을 하면 안 되느냐에 대한 필요 이상의 관심을 두다 보니 주일 성수가 부담스럽게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만일 우리가 주일 날 무엇을 힘써 행해야 하느냐에 관심을 돌린다면, 주일 성수와 관련하여 항상 제기되는 상업행위, 구매 행위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둘째로, 예수님의 안식일 치료는 우리가 주일에 힘써 해야될 행위들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머레이(Murray)가 지적하는 세 가지 활동은 경건, 불가피한 일과 자비이다. Collected Writings of John Murray 1, p. 213.
경건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 행위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이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들이 안식일 범해도 이를 범한 것이 되지 않는다고 주님을 말씀하셨다 (마 12:5). 예수님께서 안식일마다 회당 예배에 참석한 것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예배 행위가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불가피한 일 (necessity)은 다윗이 배가 굶주렸을 때, 일반인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었어도 죄가 되지 않은 사실에 잘 나타난다 (마 12:3-4). 다윗의 사건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행했을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행동이라도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죄가 안될 수가 있음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경우에 안식일에 밀을 따서 비벼 먹은 것이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마태는 제자들이 굶주렸다는 사실을 독특하게 강조한다 (12:1).
자비는 구제와 선행의 행위를 말한다. 구덩이나 우물에 빠진 송아지를 구해주는 것과 같이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마태 12:11). 예수님의 병자 치료는 자비와 선행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예수님의 치료는 영적인 구원 행위이다. 안식일에 18년간 등이 굽은 여인의 치료는 그를 사탄의 속박에서 해방시킨 구원의 사건이다. 아브라함의 딸을 사탄의 속박에서 풀어낸 사건이다 (눅 13:16). 안식일에 장님 치료 사건도 영적인 눈을 열어주는 구원 사건으로 그 의미를 가진다 (요 9:39). 이 점에서 볼 때, 예수님의 자비와 선행의 행위는 동시에 구원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는 우리의 선행과 자비의 행위가 동시에 구원의 행위일 수는 없다. 다만 구원을 가져오는 복음의 효과적인 선포를 예비적인 수단일 뿐이다. 바로 이러한 자비와 선행의 일을 주일에 중점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셋째로, 예수님의 안식일 치유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그의 사역과 직결되었다. 이 사실은 주일에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영적인 활동에 시간과 정성을 더 투자할 필요가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평상시에는 일상적인 일에 전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지만 안식일에는 전적으로 영적인 성장과 사람들의 구원을 가져오는 복음전도에 신경을 써야함을 예수님의 안식일 사역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이다.
나가는 말
지금까지 우리의 논의는 주일 성수에 관한 모든 문제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특히 본 글은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사건으로 말미암아 사도들이 어떻게 안식일에서 주일에로의 전환에 도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논의를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치유사역과 이에 따른 안식일 논쟁에서 보인 태도는 우리에게 안식일 준수의 개념을 바른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약의 안식일 제도는 시간이 점차 흘러가면서 점차적으로 안식일 제도의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안식일 준수의 참 정신을 상실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안식일에 불필요하게 종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수님께서는 구약에 제시된 참 안식일의 정신을 회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가서 안식일을 집중적인 영적인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수단으로 회복시켰다. 예수님의 이러한 자세는 오늘 신자들의 주일 성수개념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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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14.09.03
  • 저작시기2014.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3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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