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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고, 그들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미국이 나서야 할 문제인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 일일까. 그러므로 두 문제를 나누어 생각할 필요도 있겠다. 분명히 본질은 약자들을 물건 취급하던 강자들의 이념 문제다. 하지만 그것이 현재 일본을 지배해버렸다. 어쩌면 우리나라 역시 그런 모습이 되어가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민족주의를 벗어나 옳고 그름을 분간할 수 있는 시선을 가져야하겠다. 우리가 옳다면, 굳이 ‘한국인의 눈’으로 보지 않더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무엇보다 이 문제를 바라 볼 세계의 눈은 한국도 일본도 아닌 객관적인 눈임을 기억하자. 그러므로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사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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