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드라마, 영화속 선과악(대중매체속선과악, 선인과악인, 상대선상대악, 절대선절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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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드라마, 영화속 선과악(대중매체속선과악, 선인과악인, 상대선상대악, 절대선절대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1. 연구 목적
2. 흑백 논리의 오류
3. 선인과 악인
Ⅱ. 본론
1-1. 대부
1-2. 태극기 휘날리며
2. 상대선 상대악
3. 절대선 절대악
Ⅲ. 결론
1. 결론
2. 바라는 것

본문내용

자신의 입장에서, 행동의 이유를 살펴보면 어떠한 행동도 정당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서 어디까지를 허용할 수 있는지 조금은 다르겠지만 악행이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바 일것이다. 때문에 인물을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이 무의미한 행동인 것이다.
서사의 초기에는 악인과 선인의 구별이 뚜렸했다. 서사가 단순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현대에 이르러서 서사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인물끼리 복잡하고 애매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때문에 더이상 인물들을 단순히 선악으로 구별할 수 없다.
3. 절대선과 절대악
그러나 언제나 절대적으로 선한 절대선과 절대적으로 악한 절대악이 과연 정말로 존재할 수 없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앞서 영화 두 편을 통해 실제로 인물에 대한 평가가 항상 같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상대성' 때문인 것도 알았다. 그러나 절대악과 절대선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만큼 반드시 없다고 하는 것도 어폐가 있을 것이다.
절대악과 절대선을 찾아본 결과 크게 두가지 경우에서 어느정도 절대악과 절대선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 경우를 찾아내었다.
첫 번째 경우는 작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인물을 배치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영화 ‘다크나이트’의 조커같은 경우가 절대 악이다. 조커의 경우 별다른 목적의식이 있는 것이 아닌 악행 자체가 목적이다.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라는 절대악의 인물을 사용함으로써 진정한 선과 악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나름대로의 주제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물을 사용한 것이다.
두 번째 경우는 인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주로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나타나는 인물이다. 액션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상대’로부터 나라, 세계 또는 여자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화려한 액션만을 강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서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눈이 즐거운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인물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엔 주인공과 대립되는 인물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절대악으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이 경우는 서사가 좀 더 발전하고, 깊게 들어간다면 또 다시 상대성이 생기면서 인절대악과 절대선으로 나눌 수 없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Ⅲ. 결론
1. 결론
정리하자면 인물들의 상황은 언제나 상대적이기 때문에 선과 악으로 단순히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서, 또는 필요에 따라서 절대선과 절대악이 나올 수는 있지만 이 또한 서사가 발달하고 깊게 파고 들어간다면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즉, 우리는 인물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이 인물의 애매한 상황속에서 작가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게끔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에서 서사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했다. 인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어느 하나 선이 없고 악이 없다. 그러나 상황을 만들어 내고, 묘사함으로써 독자가 인물을 선으로 느끼고, 악으로 느낄 때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 이야기(서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작가가 하는 일인 것이다.
2. 바라는 것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상대적이라는 것에 유념을 해 두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 리포트를 읽었다면 '그래도 선한 인물과 악한 인물이 있지 않은가?', '어떻게 악행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는 글의 주제가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도덕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 도덕적으로 생각하는 가치관의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용납될 수 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용납되지 않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 이 글의 전제들이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글에서 말 하고 싶은 것은 '상대성'이라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의 행동이 정당화 되고, 어디까지가 선함인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기에 와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초점을 잘못 맞추고 있는 것이다. 정말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정도는 다르지만 어느정도는 인물의 평가가 상대적이고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사를 읽을 때, 인물을 볼 때 우리는 인물을 이분법적인 사고의 잣대로 나누려 하지 말고 그 인물의 본질을 봐야할 것이다.
자료 출처
한용환, 「서사란 무엇인가」, 문예 출판사,
앨런 라자 외,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인물사전」, 뜨인돌,
김직승,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 책세상,
염기식, 「인간의 본성 탐구」, 한국화술정보(주), 2014
  • 가격1,8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4.12.01
  • 저작시기201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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