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 장자를 통해 보는 우리들의 모습-노자 도덕경,장자 도덕경,장자 &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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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와 장자를 통해 보는 우리들의 모습-노자 도덕경,장자 도덕경,장자 & 노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보이는 것은 아닌가? 붕새가 높이 떠서 내려다보니까 이처럼 까마득하고 푸르게 보일 뿐이다. 소요유, 장자
곤은 물 아래의 세계를 볼 수 있는 물고기이다. 대붕은 높은 하늘에서 우리의 세계를 바라보는 새이다. 세상을 가장 높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대붕과 물 속 세계만을 바라보는 작은 물고기인 곤은 서로 전혀 다른 존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대붕은 곤이 화한 것이라고 장자는 말한다. 곤이 작은 물고기였을 시절, 물 속의 세계는 곤에게는 혼돈의 세계였다. 물 속 밖을 볼 수 없던 곤은 그 자신 위에 존재하는 세계는 어떤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 세계 속에서 물살에 휘둘리고, 이리저리 치이는 존재일 뿐이었다. 곤이 대붕으로 변화하고 하늘을 날면서 온 세상 위에서 다른 것들을 지켜본 뒤에야 대붕은 곤이였을 적과 달리 물은 까마득하고 푸를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붕이 되자 물 속에서의 어려움들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우리도 또한 마찬가지다. 이 이야기에서 곤은 작은 나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나는 물 속만을 볼 수 있는 곤처럼 미성숙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존재이다. 우리는 물 속에서 많은 어려움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곤은 노력하는 존재로써 점차 대붕이 되어간다. 대붕이 된 나는 우리가 자아성찰과 관계형성을 잘 한 뒤의 성숙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나를 돌아보고, 고쳐나감으로써 작은 나에서 큰 나로 변화하고, 큰 나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 비행하는 것이다. 세상을 위에서 바라보는 대붕이 됨으로써 나는 나의 마음과 나의 행동을 다잡고, 다른 대붕과 함께 무리를 이루어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대붕이 높이 떠서 내려다보니까 물이 까마득하고 푸를 뿐이였듯이 우리가 대붕이 되었을 때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통찰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현재 미래가 막연한 상황에 처해서 물 속 만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학업과 진로,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나’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해서 대붕이 되는 과정에서 성숙하는 것이다. 성숙한 ‘나’가 된 뒤에야 비로소 치우침 없이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근본으로의 회귀가 아닐까 싶다. 근본으로 다가간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나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음 노자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아는 자라야 명철하다.
타인을 이기는 자는 힘이 센데 불과하지만,
자신을 이기는 자라야 진정한 강자이다.
족함을 아는 자가 진정한 부자이며,
억지로 행하는 자는 특정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자리할 곳을 잃지 않는 자가 오래가고,
죽어서도 잊혀지지 않는 자가
진정으로 장수하는 사람이다.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최진석, 第33章
총평
우리 조 역시 주제선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주제 선정에 있어서 대략 5가지 정도의 주제들이 나왔는데, 그 중 우리의 이목을 확 끌었던 주제가 바로 이 주제였다. 현대 사회에서 그리고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우리는 막상 우리들의 모습을 잘 모른다.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잘 모르는게 내 모습이다. “나는 뭐가 하고 싶은걸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 걸까?” “내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이렇게 질문을 던져보니 의외로 우리는 쉽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왜 우리가 이런 질문에 답하지 못할까? 어찌보면 너무나도 쉽게 답할 수 있는 주제인데. 생각을 해 보니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너무나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을 잡기 위해 아등바등해서 그러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배운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통해 생각해보면 이러한 것들에서 벗어나 좀 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고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지 않을까? 또한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논하기 전에, 그 사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노자와 장자의 사상과 그에 담긴 의미들을 우리가 제대로 받아 들일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이 들어 이 주제를 선택했다. 주제를 정한 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그에 따른 우리의 행동, 더 나아가 행동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관계에 초점을 나누어 총 세부분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있었다. 더 얘기하고 싶은것이 많았는데 시간도 약간 부족했고 또 우리가 평소에 생각지 않았던 주제들에 대해 생각을 하려니 시작이 그리 쉽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노자와 장자처럼 사는 게 정말 좋은게 아닌가 싶었다. 우리도 현실에서 이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이렇게 살아라! 라고 하면 손에 쥔게 너무나도 많고 현실이라는 벽부터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우리의 예시를 조금 더 많이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원들 끼리 고민이 있었던게 너무 예시 위주로 들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반론적 부분에서 살짝 흔들리지 않을까 싶어서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조금은 아쉬웠던것 같다. 그래도 우리의 주제가 화두를 잘 던졌다고 생각하는게 우리의 발표 때 우리를 보던 같은 동기, 선후배의 눈빛 그리고 그들의 반응과 질문들이다. 모두가 잠시나마 바쁘게 살던 우리의 모습을 그저 달리기만 했던 지금을 벗어나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 봤으니까 그걸로 만족한다. 누군가는 우리의 발표를 듣고 생각이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 라는 소소한 기대를 해본다. 물론, 우리 스스로도 많은 반성이 되었다.
우리 스스로면 이런 기회를 가지지 않았을 텐데 수업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교수님과 이 수업에 감사드리며 총평을 적는다.
참고도서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 최진석
장자 - 강신주
장자 & 노자 - 강신주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 강신주
장자 읽기의 즐거움, 망각과 자유 - 강신주
도덕경 - 오강남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4.12.08
  • 저작시기201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5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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