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漫畵)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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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漫畵)에 대하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만화 [漫畵]

2. 만화의 기원

3. 만화의 역사

4. 만화의 분류

5. 만화의 동향

6. 한국만화의 유형 및 특성

본문내용

동작을 억제하고 그래픽 아트의 조형(造形)을 도입한 ‘리미티드 애니메이션’ 형식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50년대 후반 이후에는 거의 텔레비전 방송용 만화영화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90년대에 들어 월트디즈니 프로덕션이 제작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포카혼타스》 등이 잇달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애니메이션업계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③ 유럽의 애니메이션영화
유럽에는 일찍부터 뛰어난 동화작가(動畵作家)가 많이 배출되었지만 상업적인 만화영화를 지향하지 않았던 까닭에 경제적으로는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영화산업이 국유화되었던 소련이나 동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애니메이션 영화가 발달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의 핀보드 기법(技法)에 의한 《민둥산의 하룻밤》(1934)을 비롯하여, 폴 그리모가 독재자를 묘사한 장편 《사팔뜨기 폭군》(52)이 명성을 얻었으나, 흥행적으로는 실패하여 자신의 프로덕션을 해산하였다.
영국에서는 동화작가이면서 애니메이션에 대한 연구저술로도 유명한 존 핼러스와 조이 배철러의 장편 《동물농장》(56) 외에도 조지 더닝의 《사과》(61)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좀 거슬러 올라가서 《컬러 복스》(1935) 《무지개의 춤》(36) 등을 발표한 추상파 작가 렌 라이를 빼놓을 수 없다. 라이는 캐나다의 귀재(鬼才) 노먼 매클라렌이 영국에 머물던 시절의 스승이었으며, 매클라렌은 《헨 홉》(42) 《선(線)과 색(色)의 즉흥시》(54) 등 시네컬러그래프 기법에 의한 일련의 작품에서 기성(旣成)의 표현방법을 벗어나 필름에 직접 상(像)을 그려나가는 대담한 카메라리스 수법을 사용하였다.
체코 ·슬로바키아는 인형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으로서 장편 《한여름밤의 꿈》(1954)의 이르지 트른카를 비롯하여 포야르, 티르로바, 제만 등이 활동하였으며, 동화에는 에두아르트 호프만의 장편작품 《천지창조》(54)가 유명하다. 유고슬라비아에는 두샨 부코티치의 그래픽 만화영화 《은행강도》(59)가 발표된 이래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많은 발전을 보았다.
중국에서는 만라이밍[萬賴鳴]의 장편 《서유기》(41)를 비롯, 수묵화(水墨畵)로 그린 캉청[康澄]의 《올챙이는 개구리의 자식》(60), 왕수천[王樹] ·엔팅션[嚴定憲] ·쉬친다[徐景達]의 장편 《나자의 대소동》(79) 등이 있다. 일본은 일찍부터 가내수공업에 의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발달하였으나 주로 아동교육용이었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상업화에 성공, 데즈카 오사무[手塚治史] 주재인 《우주소년 아톰》을 비롯, 《마징거 Z》 《미래소년 코난》 《은하철도 999》 《캔디》 등 많은 작품이 나왔다.
오늘날의 애니메이션은 전위영화(前衛映畵) 등을 포함한 일련의 예술영화를 통해서 동적(動的)인 조형미를 나타내는 기법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것은 그래픽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해서 이미 애니메이션이 그들의 새로운 표현수단으로 등장하였음을 뜻하는 것이며, 컴퓨터그래픽의 발달에 힘입어 밝은 앞날을 예고한다.
④ 한국의 애니메이션영화
한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만화가 신동헌(申東憲)에 의해 최초의 장편만화영화 《홍길동》이 제작됨으로써 궤도에 오른 뒤, 《호피와 차돌바위》가 계속해서 나왔으나 기업화에 이르지 못한 채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80년대에 들어 애니메이션 영화의 인기상승으로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로보트 태권V》 《마루치 아라치》를 위시해 《배추도사와 무도사》 《아기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등 활발한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94년에는 최초의 성인만화영화 《블루 시걸》이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독자층을 성인의 영역까지 넓히는 데 크게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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