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의 도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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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의 도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여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랑과 마리나 호텔이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씨 파라다이스는 섬나라 일본의 상징인 바다와 관련된 시설을 중심으로 종합화되어 있는 해양복합단지의 좋은 사례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여행
그렇다면 위와 같이 전 세계에서 갖가지 유형별 복합문화 공간이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사회 추세의 변화이다. 산업 사회에서 탈공업화, 정보화 사회라는 패러다임의 변화로 세계 도시화, 다핵화, 레저 오락화, 문화화로 변화 양상을 보이고, 이러한 변화는 개별화, 단순화, 특화된 토지 이용에서 통합화, 혼합화, 복합화된 토지 이용으로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둘째는 국제화, 세계화이다. 전 세계가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되어 자본, 정보, 문화, 인간의 국제적인 교류 거점으로서 세계 도시가 부상하고 국제 업무문화, 레저 및 지원 기능이 집단화된 지구 개발이 필요하게 된다.
셋째는 도시 문제 해결의 수단이다. 도심의 복합화는 도심 공동화, 베드타운 공동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 특히 주거와 업무 지역의 복합화는 통근 교통의 대거 감소를 유도하여 교통난을 해소한다.
넷째는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의 변화이다. 시간 절약, 편리성 추구 등 라이프 스타일 및 가치관의 변화로 도시 환경이 기능의 효율성 중심에서 인간의 편의성 중심으로 변화하는 등 공간 내 상호 유기적인 요소들의 기능적, 공간적 복합화가 필요해졌다.
다섯째는 트렌드의 변화이다. 초대형화의 바람, 편리한 원스톱 선호, 퓨전 스타일의 강세, 젊고 활력 있는 공간 이미지 선호 등 트렌드의 변화로 인한 구매 패턴 변화가 필요한 새로운 기능으로서의 공간이다.
지금까지 시간 축과 공간 축으로 나누어 복합문화공간을 알아보았다. 복합문화공간은 도시 재개발의 명쾌한 해답임과 동시에 성공 목표 도달이 어려운 주제이다. 적당한 규모와 매력 있는 시설 기능, 살아 있는 운영 방법 제안, 개성 있는 디자인 컨셉트,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 공간 배려, 다양한 문화 시설의 도입, 건전한 젊은이들의 공간 제시, 첨단 요소의 도입, 그리고 향후 제2, 제3의 복합적 연계 가능성에 대한 계획 등 어떠한 것도 빠져서는 안될 필우요소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것은 도시 속의 랜드마크, 즉 명소화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가 ‘높고’, ‘거대한’ 시각적 랜드마크가 환영받아 왔다면, 21세기에는 보다 더 강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상징적 랜드마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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