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문화의 수수께끼』 - 문화란 그 나라의 문화 그 자체로 받이자. _ 마빈 해리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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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인류학] 『문화의 수수께끼』 - 문화란 그 나라의 문화 그 자체로 받이자. _ 마빈 해리스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문화란 그 나라의 문화 그 자체로 받이자.

Ⅰ. 서론

Ⅱ. 본론
1. 『문화의 수수께끼』는 어떤 책인가
2. 인류학이란 무엇인가 - 인류학 논쟁
3. 거룩한 어머니 암소 - 인도인의 암소숭배
4. 전쟁은 왜 남자만 하는가?
5. 개고기를 먹는 한국 사람은 야만인이다 !?

Ⅲ. 결론

◈참고 문헌
◈참고 사이트

본문내용

대 서양문화에 가장 영향을 적게 받은 지역으로 다니며 인류의 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고, 또한 서양인들이 놀랄만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음식문화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이러한 독창적이고 자랑할만한 음식문화들이 경제나 혹은 힘 그리고 자민족 우월 논리에 밀려 사라지거나 변질되어 가고 있다. 이 논란의 중심에 우리의 개고기는 설 자리를 잃은 채 헤매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듯 오래 전부터 개는 사육되어 왔고,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지고 인간의 목적에 맞도록 길들여져 온 가축이라는 사실이다. 도축하여 먹는 개가 애완견은 아닐진데, 떳떳하게 먹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제 우리는 음식문화(비단 개고기 뿐만이 아니라)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의 권리에 대한 정당한 주장을 피력할 때이다. 많은 반대론을 가지 이들이, 월드컵에 맞춘 외국인의 눈치 보기를 운운하지만 그들은 손님으로써 우리를 방문 하는 것이다. 주인된 자는 무릇 손님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손님은 방문하는 주인에게 결례를 끼쳐서는 않되는 것이다. 어느 나라가 국제적 행사를 하는데 불필요 하다고 자국의 전통문화를 미개한 것이라 하여 숨기고 감추던가. 여행을 하면 애써 그 지역의 특산물과 독창적인 문화를 먼저 찾아보는 것이 바른 여행방법이다. 손님이 손님답지 못하고 주인의 문화와 기호를 일일이 간섭한다면 그것은 손님이 아니라 ‘손놈’이다.
Ⅲ. 결론
인간은 문화를 통해서 자연과 사회에 적응한다. 사회마다 다양하거나 독특하게 나타내고 있는 문화 특성은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되어 온 생활의 결과이며, 이것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느 사회의 문화가 더 우수하고 어느 사회의 문화가 더 열등한가의 비교는 무의미하며, 특정 사회의 문화를 다른 사회의 기준을 가지고 평가해서는 곤란하다. 이처럼 한 사회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그 사회의 맥락에서 그 문화를 평가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하는데 이것을 ‘문화 상대주의’라고 한다.
물론 문화란 사회적 소산이며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문화 유형은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문화 상대주의라고 해서 인간 공유의 문화 유산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또한 자기 문화를 버리면서까지 남의 문화만 인정하라는 주장도 아니다. 다만 문화 상대주의적 태도를 가짐으로써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역시 궁극적으로는 독자로 하여금 ‘문화 상대주의’를 깨닫고 서로의 문화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문화 상대주의와 반대되는 입장으로써 ‘자문화 중심주의’를 들 수 있다. 이는 자신의 생활 양식(문화)을 다른 문화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문화와 같지 아니한 사상, 신앙, 관행, 관습을 무시하고 야만시하고 이단시하며 상대적으로 자신의 문화(사회, 민족)를 우수하고 올바르고 세계 인류가 모두 따라야 할 전형으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이것은 한 집단이나 사회의 성원들이 자기네 문화가 옳은 것이며 가장 우수하다고 믿는 태도를 일컫는다. 저자는 『문화의 수수께끼』이외의 자신의 다른 저서들에서도 이러한 위험한 시각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한 사회의 문화적 행위나 가치는 그 문화의 맥락 속에서 판단해야 한다. 한 사회의 관습이나 가치는 그 자체만을 떼어서 옳고 그르다 든가, 혹은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각 문화는 그 문화에 고유한 관점에서 파악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이것은 문화의 과학적인 분석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흔히 현대를 국제화 시대라고들 한다. 냉전 체제가 종식됨으로써 정치적 장벽이 허물어지고, 세계 경제가 개방 체제로 변하는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화와 개방화의 이면에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도사리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우리 문화에 대해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해 가져야 하는 태도는 어떤 것일까? 우리는 먼저 문화적 상대주의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우리 문화만을 고집하고 다른 문화를 배격하는 태도는 국제화 시대의 생존과 발전 전략으로서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다른 문화와 비교하여 우리의 장점은 살려 나가고 단점은 과감히 고쳐 나가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알맹이가 필요하다. 말하자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내지는 애착이 밑바탕에 깔려야 한다는 것이다. “개고기를 먹고 먹지 않는 문제”는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음식 문화는 우리에게 적합한 문화라는 점, 음식 문화를 포함한 우리 문화의 고유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 외국이 자기들의 음식 문화를 강요하는 것은 자문화 중심주의를 넘어서서 문화적 제국주의의 혐의를 둘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민족 문화를 근간으로 해서 국제화 시대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마빈 해리스의 『문화의 수수께끼』는 진정한 ‘문화의 상대주의’란 무엇이며, 우리가 왜 그러한 태도를 갖아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는 훌륭한 ‘문화인류학의 지침서’라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한 모든 문제에 대해서 낱낱이 분석하면서 읽을 필요는 없으며, 저자 역시 그것을 바라는 것은 아닐 것이고 또한 그렇게 읽어서는 이 책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덧붙여 말하고 싶은 것은 마빈 해리스의 저서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한번쯤은 시간을 내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참고 문헌
마빈 해리스, 문화의 수수께끼, 한길사, 1982
마빈 해리스, 작은 인간-인류에 관한 102가지 수수께끼, 민음사, 1995
애덤 쿠퍼, 네안데르탈인 지하철 타다, 한길사
데스몬드 모리스, 접촉, 지성사, 1994
◈참고 사이트
www.bookoo.co.kr
www.donga.com
www.openc.or.kr
culture.w21.net
my.dreamwiz.com
my.netian.com
www.gegog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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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3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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