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사고(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 대구지하철사고의 사고개요와 사고원인 및 피해상황, 대구지하철사고의 복구와 대책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

소개글

대구지하철사고(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 대구지하철사고의 사고개요와 사고원인 및 피해상황, 대구지하철사고의 복구와 대책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조사배경 및 필요성
　1.2 연구 및 조사방법

2. 본론
　2.1 사고개요
　2.2 사고원인
　2.3 피해상황
　2.4 복구 및 대책
　2.5 발전방향

3. 결론

본문내용

이 조사보고서의 내용은 법적 효력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즉 어떤 재판에도 이 조사보고서가 증거자료로 제출될 수 없으며 오로지 재발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끔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것은 NTSB의 독립성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NTSB의 조사는 어떤 규제나 처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해당사자들, 즉 사고를 낸 회사나 기업, 그 밖에 관련 조합, 정부, 정당, 심지어 사법기관으로부터도 독립성을 보장받고 있다.
일례로 NTSB의 위원과 사고조사관은 절대 법정에 나가서 진술하지 않는다. 이처럼 어떤 이해관계로부터도 자유롭기 때문에 사고관련자들로부터도 비교적 진실에 가까운 진술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NTSB의 조사보고서는 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도덕성을 인정받게 된다.
NTSB는 이 같은 독립성이 철저한 사고조사를 가능하게 하고, 또 철저한 사고조사를 통해서만 재발방지라는 NTSB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과연 강제력이 없는데 어떻게 안전이 개선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점에 대해서 여러 차례 질문을 해 본 결과, 자신들의 ‘안전권고안(Recommendation)’의 80% 이상은 실제 현장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독립성’과 함께 NTSB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축인 철저한 ‘정보의 공개원칙’이 작용하고 있다. NTSB의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는 위원회의 회의와 사고조사보고서는 언론과 일반에 완전히 공개된다.
NTSB가 공개하는 이 보고서는 미국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을 통해서도 집중적으로 보도되기 때문에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당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은 반드시 이 권고안을 채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머지 정부기관이 규제나 효율성, 경제성을 따질 때도 NTSB는 오로지 안전만을 생각한다. 효율성이나 경제성을 따지기 시작하면 안전이라는 원칙은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타
※ 지하매설물과 배관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지하매설물과 공급시설에 대한 도시가스사의 각종 시스템은 매년 개선되야 한다. 도시가스 전기방식 시설의 경우 배관의 부식여부를 종전까지 희생 양극법에 의존했지만 최근에는 GIS와 연계, 첨단 센서를 통해 배관상태를 점검하는 첨단센서전위방식, 전위여부를 하나의 데이터 값으로 전송하는 데이터로그 방식 등을 도입,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배관의 경우 도심의 다양한 주위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배관의 위험성을 객관화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안전성 평가진단기술인 RBI(risk Based Inspection)기법이 도입,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하매설물이나 배관매설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한 매설배관 위험진단시스템(PiRAS)도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도시 가스사들은 매설배관의 위치와 매설심도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지하매설물 탐사장비(GPR)를 도입하고 GIS와 연계해 배관도면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배관과 관련된 각종 공사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가스누출사고를 막기 위한 시스템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지하매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도시 가스사들이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필수조건인 만큼 이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이 잘 되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속적인 개선 및 시스템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지하매설물과 배관에 대한 첨단 기술에 대한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 사고 발생 후 인명 구조에 대한 대비책
가스폭발로 인해 건물 등이 붕괴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하지만 붕괴사고는 일반 구조사고와는 달리 발생확률이 높지 않아 일단 발생하면 숙달이 되어 있지 않음으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평상시 연구와 훈련을 하여 실제상황에 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후 붕괴사고에 대비한 첨단장비 등이 일선 관서에 보급이 되고 있는 현실이나 아직은 초기단계로 매몰자 탐지기 등 장비의 구입과 아울러 부단히 장비에 대한 연구와 적응훈련을 하여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일선에서는 활용도가 별로 높지 않은 장비는 방치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앞으로는 장비의 구입에만 신경을 쓸 것이 아니라 현장적응을 위한 장비의 연구와 지속적 사용훈련을 반복실시 하여야 한다.
각종 훈련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유대감을 조성하고 예산 수립 시 민간단체 등에서 사용한 장비나 인력에 대하여 사용료 등을 책정 보상해 줌으로써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3. 결론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대구 지하철 도시가스 폭발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적으로 앞서 말한 GIS 등의 지하매설물들에 대한 정보를 전산화하는 시스템의 체계화가 필요하다. 모든 지하굴착 작업 시에는 공사단계별 안전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충분한 전문 인력 확보와 공사시간, 공사비를 가지고 공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어야 전문가들의 능력 발휘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스누출에 대해서는 가스누출 기지의 안전시스템과 공사장의 가스 누출 감지기, 경보기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대규모 굴착공사 때는 사전에 각종 안전평가를 실시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대형사고 발생 시의 효율적인 응급체계가 필요하다. 특히 긴급구조 대원들의 전문 인력 확보와 훈련 및 구조장비의 확충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서는 긴급 구조 활동과 응급의료체계의 긴밀한 연계도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사고 대비에 대한 투자가 사고가 발생 했을 시만 집중적으로 이루어 져선 안되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술적, 제도적인 측면이 구축되기 이전에 관계자들의 의식개선이 핵심 과제일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을 확립하는 것이 우리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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