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의 핵심 주요 산업,Rivers Restoration Project, 4대강 살리기 문제점, 4대강 살리기 현황, 4대강 살리기의 나아갈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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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4대강 살리기의 핵심 주요 산업,Rivers Restoration Project, 4대강 살리기 문제점, 4대강 살리기 현황, 4대강 살리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Ⅳ. 결론

본문내용

(한겨레 신문 11월 21일 노형석 기자)
보존 앞장서야할 문화재청, 정보 숨긴채 속도전 앞장
함안보 부근 선사유적지 발굴도 않고 준설토 덮어
“유적이 빤히 비치는데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문화재청은 발굴 정보를 감추고, 학회는 현황 파악도 못했어요. 이게 예의주시하는 겁니까?”
지난 4일 대전 한남대에서 열린 한국고고학회 총회는 4대강 유적 조사의 부실을 성토하는 회원 학자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4대강 유적 조사의 주축인 고고학계 전문가들이 정부에 등을 돌리고 있다. 유적의 지형 조건에 충실한 확인 조사가 기본인 고고학 원칙을 문화재청이 앞장서 뒤흔든다는 비판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내 학계 최대 단체인 한국고고학회가 ‘눈치’만 보며 방관한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발단은 지난 6월 낙동강 4대강 사업지구인 경남 창녕, 함안 농지 리모델링(강변에서 파낸 흙을 배후 농경지에 쌓는 것) 지역에서 시작됐다. 유적층 가능성이 높은 퇴적 충적지인 이곳을 조사한 상당수 발굴기관들이 단 하루 현장 확인을 거쳐 유적이 없다는 보고를 올렸고, 그 뒤 준설토가 3~7m 높이로 뒤덮인 사례가 일부 학자들의 자체조사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뒤늦게 유적 훼손 우려가 확산됐고, 지난 1일 전국 고고학 교수 30명이 모여 4대강 유적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그 불똥이 한국고고학회 총회까지 미친 것이다. 회원들의 질책에 당황한 신경철 회장(부산대 교수) 등 학회 집행부는 지난 16일 유적보존소위를 열고 이달 말부터 전국 실태 조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발굴기관들과 문화재청이 정보 공개를 기피해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4대강 유적 조사는 속도전을 거듭해왔다. 11월 현재 조사 지역 166건 가운데 70%를 넘는 120여곳의 조사가 끝나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 7월 이후 낙동강변에서 농지 리모델링 부실조사 사례가 공개되고, 북한강, 금강 일대에서도 주목되는 선사, 고대 유적들이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욱 첨예해지고 .
쟁점인 농지 리모델링 부실조사의 경우 발굴기관들이 모호한 현장확인만으로 유적이 없다고 단정했고, 지도·감독 기관인 문화재청도 부실 조사 여부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진 경남 창녕·함안 유적의 경우 국내 최고의 뱃조각이 나온 비봉리 패총(사적 486호) 부근이어서 발굴조사가 필수적이었지만, 이를 무시한 채 리모델링 지역으로 고시했고, 이후 형질변경 등에 따른 유적 파괴에 대처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발굴기관 연구원은 “조사지역이 대부분 4m 이상 지하에 유적이 묻힌 충적지인데, 땅 표면이 훼손된 경작 지역이란 것만 내세워 기본적인 지표·시굴 조사 등을 생략한 것부터 잘못”이라며 “빨리 조사하라는 문화재청과 사업자 쪽 압박이 계속됐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최근 확인된 다른 4대강 유적들도 논란에 휩싸였다. 북한강변의 춘천 중도 선사 유적은 학계의 반대에도 새 제방 쌓기를 강행할 방침이고, 화천 원천리 백제 마을 터나 금강변 연기 나성리 백제 물류 터는 유적을 흙으로 덮는 공원화 계획이 추진돼 입길에 올랐다.
■ 4대강 공사장에서 발견된 마애보살좌상
◀ 경북 의성군 낙동강변 낙단보 인근에서 발견된 마애보살좌상. (사진 출처: 문화재청) ▼4대강 공사 구간에 포함된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낙동강변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마애보살좌상 1구가 발견됐습니다. 마애불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낙동강 살리기 32공구 공사' 구간 내 낙단보 통합관리센터 부지를 조성하던 도중에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바위에 새긴 이 보살상은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없는 새로 확인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이 마애보살좌상은 가로 550㎝에 세로 350㎝ 정도의 화강암 벽면에 새겨져 있는데, 보살좌상의 크기는 높이 220㎝, 너비 157㎝, 얼굴길이 32㎝, 어깨너비 72㎝, 무릎너비 110㎝, 대좌 너비와 높이 157㎝ x 57㎝라고 합니다.
이 보살상은 머리에 삼산형(三山形) 보관을 쓰고 결과부좌로 앉아 있습니다. 오른손은 연꽃 한 송이를 들고 가슴께로 올렸고, 왼손은 배 아래로 내려 가지런히 모으고 있습니다.
연약하게 처리한 팔과 대충 그린 듯한 옷 입은 모습, 그리고 평면적이면서도 도식적인 연화대좌 등을 고려할 때, 이 보살상은 고려시대 초기에 지방화한 불상 양식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사로 발견되기 전까지 오랫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던 덕분에 이 보살상의 상태는 거의 완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눈과 입술을 도드라지게 표현한 이 보살상의 얼굴을 한 번 보시죠.
얕은 돋을새김에도 눈썹과 눈, 그리고 코와 입술이 마치 방금 새긴 것처럼 생생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빙긋이 머금은 미소는 또 어떻습니까? 마치 어린아이의 웃음처럼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이 사진을 보면서 하나 안타까운 것은 보살상의 보관 가까이에 폭약을 설치하기 위한 발파공 같은 것이 보이는 점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보살상 주위 바위 면에도 길게 금들이 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들은 공사 과정에서 생긴 것이겠죠.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지표조사를 했더라면 이런 일은 생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Ⅳ. 결론

1.지속가능한 발전, 녹색성장이 필요하다.
2.국민의 의사반영이 필요하다.
대운하 추진 때부터 계속된 시민환경단체들과 운하반대교수모임 등 전문가들의 반대 의견, 4대강 공사 시작 이후 오히려 더 널리 불붙은 종교계의 반대 움직임,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국민의 여론을 이른바 ‘주류 언론’이 제때 제때 보도하기만 했어도, 상황이 지금처럼 되진 않았을 것이다. 상식과 법규를 벗어난 4대강사업이 계속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이나 환경운동가들의 고공농성 같은 ‘극단적’인 의사표시가 나올 필요도 물론 없었을 것이다. 현 정부가 다그치고 있는 4대강 공사야말로 자연을, 국민을 상대로 한 전쟁에 다름 아니다.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는 환경운동가들의 고공농성은 그에 대한 다급한 항변의 몸짓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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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5.25
  • 저작시기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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