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Spinoza, Baruch의 신학정치론을 읽고

소개글

스피노자Spinoza, Baruch의 신학정치론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는 글
-서문
-제 1장 - 성서 해석에 관해서
-제 2장 – 거룩한 법의 진실한 기원에 관해서, 그리고 성서는 어떤 의미에서 거룩한 문서인가, 성서가 신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는 한에서, 성서는 훼손되지 않고 우리에게 전해졌다.
-제 3장 – 이성이 신학에, 신학이 이성에 종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어떤 근거에서 우리가 성서의 권위를 확신할 수 있는가
-마치며

본문내용

의 변증법과는 관계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성을 강조하는견해, 신학을 강조하는 견해를 잘 합해 더욱 발전된 이론을 창안해놓은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번 장을 읽으면서 스피노자가 진정으로 근대의 포문을 연 철학자라고 생각되었다. 스피노자가 살았던 시대에는 이러한 스피노자의 견해는 박해받아 마땅했지만 그는 거리낌 없이 이러한 주장을 자신감 있게 펼쳐 시대의 선구자 역할을 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마치며
무신론자로 불리는 스피노자는 누구보다도 철저한 유신론자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피노자의 신의 인식은 기존 중세시대에 가지고 있던 유일신이라는 신의 인식을 벗어나 신을 세속화 시켰기 때문에 무신론자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판은 시대를 너무나 앞서나간 스피노자를 받아들이지 못한 그 당시 시대인 들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현대의 신학을 배우는 신학도로서 스피노자의 신의 인식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학 전공시간에 배운 것처럼 현대의 신학자들은 신을 굳이 예수 그리스도로 편협하게 바라볼 필요가 없고 우리의 삶에 미치는 설명이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힘을 신으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타당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사람들은 스피노자가 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 당시 보수적이던 신학이 주류였던 시대에는 스피노자의 견해는 신을 부정하는 이단으로 폄하되며 그를 무신론자라고 주장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들을 고려해볼 때 이번 장을 읽으면서 스피노자를 무신론자라고 바라보는 인식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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