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한국에서 중년 여성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2. 중년 여성/아줌마는 왜 문제적인가?
3. 아줌마 탈성별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떤가?
4. 아줌마는 우리의 어머니다.
2. 중년 여성/아줌마는 왜 문제적인가?
3. 아줌마 탈성별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떤가?
4. 아줌마는 우리의 어머니다.
본문내용
유지되고 또 재생산되어진다. 그러나 중년 여성들이 다른 맥락에 위치되어 질 수 있다면 이러한 불안은 이데올로기일 것이다.
여성주의자들은 성별의 평등성과 차이를 감소시키는 것을 주장해왔다. 그리고 지난 몇 십년간 사회경제적 변화를 요구해 왔고, 또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지위를 변화시켜왔다. 그러나 성별의 차이와 불평등은 더욱더 복잡한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구체적 일상에 기반한 운동은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 참여율과 지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경제 활동 여성이 1,000만명을 넘었고 소비재 구매의 80%를 여성이 좌우할 정도다. 그렇다면 이런 ‘여성 혁명’의 시대를 사는 여성의 실제 삶은 어떨까. MBC는 ‘남녀평등시대’의 주역인 30~40대 여성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특집 ‘3040 여성을 말한다’를 1월 1일 오후 2시 1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생방송한다. 진행은 이재용, 최윤영 아나운서.
이 날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30~40대 여성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설문 결과 30~40대 여성이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는 ‘장사나 취업, 나도 돈 벌고 싶다’(36%)가 1위로 나타났다. ‘잃어버렸던 허리를 되찾자, 다이어트가 목표’(26%)와 ‘올해는 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말거야’(24%)가 뒤를 이었다.
‘어떤 때 돈을 벌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는 ‘친정 부모님께 용돈 한번 못 드릴 때’(23%)와 ‘어릴 적 친구, 동료가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됐을 때’(22%)가 많았다.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때는 ‘TV에 돈 잘 버는 성공한 여자가 나올 때’(51%), ‘아이가 숙제 물어보는데 답을 몰라 눈 앞이 캄캄할 때’(22%) 등이 많았다.
‘나에게 투자해야겠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어느날 거울을 보는데 주름 자글자글한 중년 아줌마가 서 있을 때’(52%)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큰 마음 먹고 옷 사러 갔다가 점원으로부터 “아줌마 사이즈는 없어요”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3위는 남편이 “옆집 여자는 돈도 잘 벌고 우아하다”며 자신과 비교할 때였다.
‘3040 여성을 말한다’에는 설문 조사 외에도 주부 100명이 나와 자신들의 생활을 이야기한다. 메이크컵 아티스트 정샘물씨,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일하는 주부 장은주씨 등이 나와 자신들의 꿈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출산을 위해 아홉 달 쉰 것을 제외하고는 17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매달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호텔 총지배인이 된 김숙자씨의 성공기도 소개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아줌마 내공 프로그램, '사회주부' 운동, 아줌마 운동 등은 바로 아줌마들을 이제까지 사적 공간에 그리고 단선적인 시간의 위계 틀 속에 그들을 위치시켰던 사회적문화적 틀에 도전하는 변혁 운동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문화적 움직임보다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우리가 타자화시키고 탈성별화시키고 있는 아줌마들은 바로 우리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여성주의자들은 성별의 평등성과 차이를 감소시키는 것을 주장해왔다. 그리고 지난 몇 십년간 사회경제적 변화를 요구해 왔고, 또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지위를 변화시켜왔다. 그러나 성별의 차이와 불평등은 더욱더 복잡한 방식으로 재구성되고 재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구체적 일상에 기반한 운동은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사회 참여율과 지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경제 활동 여성이 1,000만명을 넘었고 소비재 구매의 80%를 여성이 좌우할 정도다. 그렇다면 이런 ‘여성 혁명’의 시대를 사는 여성의 실제 삶은 어떨까. MBC는 ‘남녀평등시대’의 주역인 30~40대 여성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는 특집 ‘3040 여성을 말한다’를 1월 1일 오후 2시 1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생방송한다. 진행은 이재용, 최윤영 아나운서.
이 날 방송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30~40대 여성 2,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설문 결과 30~40대 여성이 새해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는 ‘장사나 취업, 나도 돈 벌고 싶다’(36%)가 1위로 나타났다. ‘잃어버렸던 허리를 되찾자, 다이어트가 목표’(26%)와 ‘올해는 꼭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말거야’(24%)가 뒤를 이었다.
‘어떤 때 돈을 벌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는 ‘친정 부모님께 용돈 한번 못 드릴 때’(23%)와 ‘어릴 적 친구, 동료가 잘 나가는 커리어 우먼이 됐을 때’(22%)가 많았다. 자기 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때는 ‘TV에 돈 잘 버는 성공한 여자가 나올 때’(51%), ‘아이가 숙제 물어보는데 답을 몰라 눈 앞이 캄캄할 때’(22%) 등이 많았다.
‘나에게 투자해야겠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어느날 거울을 보는데 주름 자글자글한 중년 아줌마가 서 있을 때’(52%)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큰 마음 먹고 옷 사러 갔다가 점원으로부터 “아줌마 사이즈는 없어요”라는 대답을 들었을 때, 3위는 남편이 “옆집 여자는 돈도 잘 벌고 우아하다”며 자신과 비교할 때였다.
‘3040 여성을 말한다’에는 설문 조사 외에도 주부 100명이 나와 자신들의 생활을 이야기한다. 메이크컵 아티스트 정샘물씨,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일하는 주부 장은주씨 등이 나와 자신들의 꿈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출산을 위해 아홉 달 쉰 것을 제외하고는 17년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에 매달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호텔 총지배인이 된 김숙자씨의 성공기도 소개된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나타나는 아줌마 내공 프로그램, '사회주부' 운동, 아줌마 운동 등은 바로 아줌마들을 이제까지 사적 공간에 그리고 단선적인 시간의 위계 틀 속에 그들을 위치시켰던 사회적문화적 틀에 도전하는 변혁 운동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문화적 움직임보다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 있다. 우리가 타자화시키고 탈성별화시키고 있는 아줌마들은 바로 우리 어머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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