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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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충격과 낯섦의 경험
2. 낯섦의 경험과 타자에 대한 심상
3. 간문화교육의 양면가치
참고문헌
1. 문화충격과 낯섦의 경험
2. 낯섦의 경험과 타자에 대한 심상
3. 간문화교육의 양면가치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시하거나 모르는 체 하는 경우에 있어서조차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할 때, 소외로부터 점점 더 많이 벗어나면서 완전한 만남과 상호이해를 향하여 나가는 방도를 제시하는 대신에, 오히려 간문화교육에서 편재(遍在)하는 분열상태 흑은 양면가치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 일이 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근대의 모든 좋은 의도(계몽주의, 과학, 국민형성 등)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소망하는 간문화적 관계는 그 나름대로 사실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간문화적 사태, 즉 오히려 다른 문화들을 파괴하거나 용해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태를 산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역설적인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배제와 구획(경계설정)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경향을 억누르려고 시도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서, '계몽의 변증법’이나 '합리화의 변증법’과 마찬가지로 간문화교육에 있어서도 역시 '교육의 변증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한과 배제의 경향을 다루고, 그러한 경향에 동기를 부여하는 낯섦의 경험과 타자에 대한 심상을 다루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변증법을 고려할 때, 한편으로 소외를 시키고 방어기제를 작동시키는 '차별주의자’와 다른 한편으로 도전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진정한 '통합주의자’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하는 양자택일적 사고유형, 비용과 편익을 대조시키는 계산방식,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고 하는 입장은 모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친숙한 것과 낯선 것을 명확하고 깨끗하게 서로 번역해 낼 수 있는 간문화성의 문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간문화적인 문제점들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분화시켜서 지적하기 위하여 조심스러운 시도를 할 수는 있다. 낯섦을 다루는 작업이 그 이름 값을 하려면, 그리고 인식을 위한 어떤 신호를 보내려고 한다면, 그러한 현상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려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서덕희, 김옥선 외 저, 다문화사회와 교육, 교육과학사 2015
이형하, 박상희 외 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공동체 2015
오정미 저, 다문화사회에서의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교육, 한국문화사 2015
조원탁, 박순희 외 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실천, 양서원 2014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
이러한 사정을 감안할 때, 소외로부터 점점 더 많이 벗어나면서 완전한 만남과 상호이해를 향하여 나가는 방도를 제시하는 대신에, 오히려 간문화교육에서 편재(遍在)하는 분열상태 흑은 양면가치를 시야에서 놓치지 않는 일이 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근대의 모든 좋은 의도(계몽주의, 과학, 국민형성 등)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소망하는 간문화적 관계는 그 나름대로 사실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간문화적 사태, 즉 오히려 다른 문화들을 파괴하거나 용해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태를 산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역설적인 현상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니라 배제와 구획(경계설정)으로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경향을 억누르려고 시도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서, '계몽의 변증법’이나 '합리화의 변증법’과 마찬가지로 간문화교육에 있어서도 역시 '교육의 변증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한과 배제의 경향을 다루고, 그러한 경향에 동기를 부여하는 낯섦의 경험과 타자에 대한 심상을 다루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변증법을 고려할 때, 한편으로 소외를 시키고 방어기제를 작동시키는 '차별주의자’와 다른 한편으로 도전을 받아들이려고 하는 진정한 '통합주의자’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을 수 없다.
왜냐하면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하는 양자택일적 사고유형, 비용과 편익을 대조시키는 계산방식,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고 하는 입장은 모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친숙한 것과 낯선 것을 명확하고 깨끗하게 서로 번역해 낼 수 있는 간문화성의 문법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간문화적인 문제점들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분화시켜서 지적하기 위하여 조심스러운 시도를 할 수는 있다. 낯섦을 다루는 작업이 그 이름 값을 하려면, 그리고 인식을 위한 어떤 신호를 보내려고 한다면, 그러한 현상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려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본다.
참고문헌
서덕희, 김옥선 외 저, 다문화사회와 교육, 교육과학사 2015
이형하, 박상희 외 저,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공동체 2015
오정미 저, 다문화사회에서의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교육, 한국문화사 2015
조원탁, 박순희 외 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실천, 양서원 2014
최영민, 이기영 외 저, 다문화사회복지론, 학지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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