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예의 정신과 미학
1. 서의 의미
2. 서의 미학
■ 서예의 발달과정
1. 최초의 서체 - 갑골문 과 금문
2. 소전의 등장
3. 예서(隸書)의 등장
4. 대량의 서예이론과 비평서 등장
5. 서예의 번성기
6. 주관성 강조의 시기
7. 원대 서예의 대표자 - 조맹부(趙孟頫)
8. 낭만적 사조의 중시 시기
9. 회화적 분위기의 흡수 시기
< 참고 문헌 >
1. 서의 의미
2. 서의 미학
■ 서예의 발달과정
1. 최초의 서체 - 갑골문 과 금문
2. 소전의 등장
3. 예서(隸書)의 등장
4. 대량의 서예이론과 비평서 등장
5. 서예의 번성기
6. 주관성 강조의 시기
7. 원대 서예의 대표자 - 조맹부(趙孟頫)
8. 낭만적 사조의 중시 시기
9. 회화적 분위기의 흡수 시기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는 특히 해서행서초서의 품격이 높았으며, 당시 복고주의의 지도적 입장에 있었다. 그의 아내 관도승(管道昇)은 묵죽(墨竹)에 뛰어났고, 아들 옹(雍:仲穆)도 산수 화조 화가이며 서예에도 탁월하였다. 또 화우(畵友) 문인(門人)이라 할 수 있는 전선(錢選) 진중인(陳仲仁) 왕연(王淵) 등이 있어, 우싱파[吳興派]라는 한 파를 이루었다. 그림으로 《중강첩장도(重江疊饅圖)》 《사마도권(飼馬圖卷)》 등이, 글씨 유품으로는 《여중봉명본척독(與中峰明本尺牘)》 등이 있다. 그림은 오진(吳鎭) 황공망(黃公望) 왕몽(王蒙)과 더불어 원대의 4대가로 손꼽힌다.』
8. 낭만적 사조의 중시 시기
명(明)---시대성을 대표하는 서의 완성
1) 명초기의 서풍
명초의 서풍은 전적으로 원대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 이유를 논한다면,
원대의 문화 중심세력은 사대부였다. 이들은 북방 민족의 강력한 몽고족 제일 주의에 억압되어서 생기를 잃은 문화를 창조하고 있었는데, 원이 망하고 한족이 세운 명이 등장했으나, 사대부의 문화 경향은 쉽게 바뀌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때의 서풍은 활기가 없는 원대의 복고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도에 불과했다.
2) 명 중기의 서
송원대 이래로 양자강 하류 지역은 중국의 주요한 미곡 생산지로 큰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번영의 중심 도시가 소주(蘇州)였는데, 이 도시에서 명중기의 서를 이끌어간 문징명(文徵明)과 축윤명(祝允明)이란 대가가가 배출되었다.
이들의 서는 모두 왕희지의 전형을 근본으로 삼았는데, 명초기의 서풍과는 달리 기력(氣力)을 가지고 명대의 특성을 나타내 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면에 작용한 원인이라면, 이들의 배출지인 소주의 사회적 배경을 들수가있다. 사실 소주의 경제적 윤택이 이들을 명초의 강력한 한인 복고주의적 경향을 간파하기에 충분한 활기를 준 것이었다.
3) 명 말의 서
명의 초기부터 중기까지의 한인 복고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명 중기 이후부터는 서서히 명대의 특성을 담은 서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북방 민족으로부터 오랫동안 암흑기를 맞이한 한족은 다시 왕성한 문화 창조에 전력을 했고, 따라서 다시 진취적 성향의 혁신서파 세력이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서풍을 대표하는 대가가 출현하게 되었는데, 바로 동기창(董其昌)이란 인물이다.
그는 서에 있어서는 왕서를 근본으로 삼았으나 학습 방법에 있어서는 그 형태를 본받는 것을 문제로 삼지 않고 정신을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9. 회화적 분위기의 흡수 시기
1) 청 초기의 성향
명말부터 동기창의 혁신 서파가 시대를 뒤흔들고 있었음은 지적한 바와 같다. 하지만 청초에 들어오면서 동기창의 혁신 서파를 왜고한 변질적인 서풍이 잠시 등장해서 시대를 휩쓸었다.
이들은 특정한 형태의 서를 모범으로 삼는 것보다는 생각나는 대로 붓을 날렸는데, 정통적 서가들에게는 아주 기괴한 현상이었다. 히지만 이는 한 때에 잠시 흥행했던 특수한 사건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여하튼 청초의 전체적인 문화 성향은 고증학적 분위기에 편승되어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고증학이 왜 유행하게 되었는 가를 먼저 규명해야 겠다.
청왕조는 북방 민족에 의한 정복 왕조였다. 따라서 거대한 한족을 다스리려고 생각하니, 북위와 같은 문화 굴복형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고, 원과 같은 강경책을 쓰자니 원은 기실 정치, 군사적의 피상적인 지배에 머물렀음을 관찰했다.
따라서 청왕조는 강경과 회유를 병용하게 되었는데, 강경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사상의 통제를 가했다. 그렇다고 진(秦)과 같은 성격이 아닌, 대대적인 출판사업과 고증사업을 통해 은근히 사상의 통제를 가하면서 청왕조의 정당성을 그것으로부터 구했다. 이에 부흥해서 일어난 것이 고증학이었다. 이정도로 원인 규명을 끝낸다.
청초에는 첩학(帖學)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왕서로의 복귀를 주장한 서가들의 시대는 모두 첩학이 유행했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남조는 한 말부터 계속해서 석비 세우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사실 비(碑)란 것에 대해서 그리 큰 중요성을 두지 못했다.
그러나 첩학파(帖學派)라 할지라도 집자성교서의 비나 안근례비, 구양순비 등을 다루지 않음은 아니다. 왜냐하면 안체나 구체 모두 왕서에 근간을 둔 글씨였기 때문이다. 집자성교서의 비는 왕서 그 자체니까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특히 안체는 왕서에 반발한 혁신 서파라 할지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왕서를 충분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반발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송대 소식, 황정견, 미불과 명말의 동기창등도 모두 첩학파의 일환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청초에는 고증학적인 분위기에 편승한 첩학이 조금 더 고증적 의미로 바뀌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2) 비학파(碑學派)의 시대
비학의 발흥은 청초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 새로이 비가 발굴되고 하나 하나 소개되어 감에 따라 종래 법첩(法帖)에 의존하던 시야는 조금씩 넓어져가고 있었다.
이라한 때에 비학파 서가의 거장이 출현하게 되었는데, 등석여(鄧石如)와 이병수(伊秉綬)였다.
여하튼 등이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들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러 서가들이 배출되어 비학의 전성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비학 의 유행은 청말까지 지속되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향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용 어 정 리 >
운필(運筆) : 운필이란 점.획을 형성하기 위해 붓이 움직이는 과정과 그에 따른 상황을 말한다. 따라서
운필법이라고 하면 붓이 움직이는 상태를 시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윤갈(潤渴) : 먹의 농담, 속도에 의해 나타나는 필획이 윤택하거나 마른 느낌.
동기(銅器) : 구리에 주석을 섞어 만든 여러 청동기물
복사(卜辭) : 중국 최초의 문자 기록
조종(祖宗) : 당대 이전의 역대 임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와당(瓦當) : 기와의 마구리
사경(寫經) : 불교 경전(經典)의 내용을 필사(筆寫)하는 일
법첩(法帖) : 옛 사람들의 유명한 필적을 돌 또는 나무(판목)에 새기고 탑본하여 글씨를 익히거나 감 상할 목적으로 만든 책
< 참고 문헌 >
서예의 이해 - “이화문화출판사” 2001
중국서예 미학 - “동문선” 1998
8. 낭만적 사조의 중시 시기
명(明)---시대성을 대표하는 서의 완성
1) 명초기의 서풍
명초의 서풍은 전적으로 원대의 연장선상에 있었다. 그 이유를 논한다면,
원대의 문화 중심세력은 사대부였다. 이들은 북방 민족의 강력한 몽고족 제일 주의에 억압되어서 생기를 잃은 문화를 창조하고 있었는데, 원이 망하고 한족이 세운 명이 등장했으나, 사대부의 문화 경향은 쉽게 바뀌지는 못했다. 따라서 이때의 서풍은 활기가 없는 원대의 복고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도에 불과했다.
2) 명 중기의 서
송원대 이래로 양자강 하류 지역은 중국의 주요한 미곡 생산지로 큰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번영의 중심 도시가 소주(蘇州)였는데, 이 도시에서 명중기의 서를 이끌어간 문징명(文徵明)과 축윤명(祝允明)이란 대가가가 배출되었다.
이들의 서는 모두 왕희지의 전형을 근본으로 삼았는데, 명초기의 서풍과는 달리 기력(氣力)을 가지고 명대의 특성을 나타내 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면에 작용한 원인이라면, 이들의 배출지인 소주의 사회적 배경을 들수가있다. 사실 소주의 경제적 윤택이 이들을 명초의 강력한 한인 복고주의적 경향을 간파하기에 충분한 활기를 준 것이었다.
3) 명 말의 서
명의 초기부터 중기까지의 한인 복고주의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끝에 명 중기 이후부터는 서서히 명대의 특성을 담은 서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북방 민족으로부터 오랫동안 암흑기를 맞이한 한족은 다시 왕성한 문화 창조에 전력을 했고, 따라서 다시 진취적 성향의 혁신서파 세력이 확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서풍을 대표하는 대가가 출현하게 되었는데, 바로 동기창(董其昌)이란 인물이다.
그는 서에 있어서는 왕서를 근본으로 삼았으나 학습 방법에 있어서는 그 형태를 본받는 것을 문제로 삼지 않고 정신을 파악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9. 회화적 분위기의 흡수 시기
1) 청 초기의 성향
명말부터 동기창의 혁신 서파가 시대를 뒤흔들고 있었음은 지적한 바와 같다. 하지만 청초에 들어오면서 동기창의 혁신 서파를 왜고한 변질적인 서풍이 잠시 등장해서 시대를 휩쓸었다.
이들은 특정한 형태의 서를 모범으로 삼는 것보다는 생각나는 대로 붓을 날렸는데, 정통적 서가들에게는 아주 기괴한 현상이었다. 히지만 이는 한 때에 잠시 흥행했던 특수한 사건에 불과할 따름이었다.
여하튼 청초의 전체적인 문화 성향은 고증학적 분위기에 편승되어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고증학이 왜 유행하게 되었는 가를 먼저 규명해야 겠다.
청왕조는 북방 민족에 의한 정복 왕조였다. 따라서 거대한 한족을 다스리려고 생각하니, 북위와 같은 문화 굴복형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고, 원과 같은 강경책을 쓰자니 원은 기실 정치, 군사적의 피상적인 지배에 머물렀음을 관찰했다.
따라서 청왕조는 강경과 회유를 병용하게 되었는데, 강경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사상의 통제를 가했다. 그렇다고 진(秦)과 같은 성격이 아닌, 대대적인 출판사업과 고증사업을 통해 은근히 사상의 통제를 가하면서 청왕조의 정당성을 그것으로부터 구했다. 이에 부흥해서 일어난 것이 고증학이었다. 이정도로 원인 규명을 끝낸다.
청초에는 첩학(帖學)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왕서로의 복귀를 주장한 서가들의 시대는 모두 첩학이 유행했다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남조는 한 말부터 계속해서 석비 세우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사실 비(碑)란 것에 대해서 그리 큰 중요성을 두지 못했다.
그러나 첩학파(帖學派)라 할지라도 집자성교서의 비나 안근례비, 구양순비 등을 다루지 않음은 아니다. 왜냐하면 안체나 구체 모두 왕서에 근간을 둔 글씨였기 때문이다. 집자성교서의 비는 왕서 그 자체니까 더 말할 필요도 없겠다. 특히 안체는 왕서에 반발한 혁신 서파라 할지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왕서를 충분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반발적인 의미를 부여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송대 소식, 황정견, 미불과 명말의 동기창등도 모두 첩학파의 일환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청초에는 고증학적인 분위기에 편승한 첩학이 조금 더 고증적 의미로 바뀌었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2) 비학파(碑學派)의 시대
비학의 발흥은 청초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있었다. 새로이 비가 발굴되고 하나 하나 소개되어 감에 따라 종래 법첩(法帖)에 의존하던 시야는 조금씩 넓어져가고 있었다.
이라한 때에 비학파 서가의 거장이 출현하게 되었는데, 등석여(鄧石如)와 이병수(伊秉綬)였다.
여하튼 등이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들 이후에도 계속해서 여러 서가들이 배출되어 비학의 전성을 맺게 되었다. 이러한 비학 의 유행은 청말까지 지속되게 되었으며 이러한 성향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용 어 정 리 >
운필(運筆) : 운필이란 점.획을 형성하기 위해 붓이 움직이는 과정과 그에 따른 상황을 말한다. 따라서
운필법이라고 하면 붓이 움직이는 상태를 시간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윤갈(潤渴) : 먹의 농담, 속도에 의해 나타나는 필획이 윤택하거나 마른 느낌.
동기(銅器) : 구리에 주석을 섞어 만든 여러 청동기물
복사(卜辭) : 중국 최초의 문자 기록
조종(祖宗) : 당대 이전의 역대 임금을 통틀어 이르는 말.
와당(瓦當) : 기와의 마구리
사경(寫經) : 불교 경전(經典)의 내용을 필사(筆寫)하는 일
법첩(法帖) : 옛 사람들의 유명한 필적을 돌 또는 나무(판목)에 새기고 탑본하여 글씨를 익히거나 감 상할 목적으로 만든 책
< 참고 문헌 >
서예의 이해 - “이화문화출판사” 2001
중국서예 미학 - “동문선”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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