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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찾아 방황하다가 다다른 종착점인 사랑의 광장을 통해 우리가 모색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이제 당신께 드리는 편지의 종지부를 찍을까 합니다. 당신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하며 당신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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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시니피앙)의 분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라캉 역시도 절대적인 의미의 존재는 인정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두 이론을 최인훈의 《광장》에 적용시켜 보자. 최인훈이 소설을 발표한 것은 포스트구조주의가 대두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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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모두 기존 소설과 차별되는 실험적 작품을 내놓았다. 이 책은 주인공 김기영이 귀환 명령을 받은 날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단 하루, 수면 시간을 뺀 20시간을 시간 별로 20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김기영과 아내 장마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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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 광장 : p.156 ~ p.159
47. 황순원 - 나무들 비탈에 서다 : p.160 ~ p.163
1970년대
48. 김원일 - 어둠의 혼 : p.164 ~ p.167
49. 박완서 -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 p.168 ~ p.170
50. 황석영 - 삼포가는 길 : p.171 ~ p.173
1980년대
51. 양귀자 - 원미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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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했는지 의문이 든다. 왜 작가는 이명준을 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다른 인물들은 현실에 맞춰 사는 데에 반해 이명준은 월북 할 정도의 패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었던가? 그는 광장으로 가기를 원했지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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