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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고 제안한다. 결국 남편의 승리로 끝나고 소소한 파란이 지고 다시 일상의 평화가 찾아온다. 어찌 보면 진지한 고민이 없는 너무 가벼운 이야기로 치부될 수도 있겠지만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평범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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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자고 안했다면 어느 누구도 의도치 않게 두 가정이 깨질 뻔했다. 나이도 적지 않게 물론 많지도 않게 먹은 사람들이 결정하는 방법은 마치 초등학생들이나 할 법하다. 하지만 이런 어이없는 내용에도 불구하고 그 책을 읽는 동안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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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과제를 위해 구입했지만 이 책 한 권을 들고 이 책에서 소개한 장소들을 다니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처럼 느껴져 잘 산 것 같다. 여름휴가 때 글쓴이가 소개한 장소들로 여행지를 정해봐야겠다. 1. 요약
2. 독후감 :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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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인지만 달랐을 뿐.
수브다니는 여름휴가를 떠난다. 본인이 선택한 금속 피부를 달고, 본인의 예술관과 동일한 모습으로. 그곳에서 천천히 자연스럽게 녹슬어간다. 실천적 죽음, 혹은 죽음의 실천이라는 사장의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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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경영학 과목을 신청하게 된 것도 이 책 덕분인 것 같다. 이 책의 약간은 까끌까끌한, 누런 종이의 느낌마저 익숙할 만큼 또 읽고, 또 읽었었다. 내가 다음에 고를 책도 이 책과 같이 기분 좋은, 우연한 책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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