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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일단 낙오자가 될 확률이 아주 높다. 세계에서 이런 니라는 없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교육 시스템의 우월성을 자주 이야기 하는데 이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틀린 말이다. 주입식, 암기식, 자기주도의 학습법을 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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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한 칼싸움만 시키는 것과 다를 바가 뭐가 있나.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거나 공부 외에 다른 곳에 흥미를 가지면 혼내거나 다그치는 모습은, 검투사 경기에서 지면 쓸모없는 인간으로 취급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물론 극단적인 비유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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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에 파묻힌 둘의 장면은 이 이야기의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토적 로맨스의 완성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장면이다. 이 이야기를 글로만 읽는 나로서도 상당히 설레는 장면이었다.
토속적인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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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속으로 푹 파묻혀 버리고 만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동백꽃 냄새에 \'나\'는 온 정신이 아찔해 진다.
이 작가의 특색을 잘 나타내주는 대표작의 하나이다. 우선, 향토적 배경 속에, 좀 순박하고 어수룩한 \'나\'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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