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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 인성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오이디푸스의 운명은 오이디푸스 스스로 만들어낸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오이디푸스 왕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해보았다. 한 편의 잘 다듬어진 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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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인간 어느 누구도 행복하다고 일컫지 말라. 삶의 저편으로 건너가 고통에서 풀려날 때까지는. (오이디푸스 왕)자, 눈물을 거두고 울음소리를 그쳐라. 모든 일은 다 정해졌으니까.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지혜야말로 최고의 행복. 신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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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를 정중히 매장
해 주었으나,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는 그가 전사한 곳에 그대로 내버려둔 채 매장을 금하여,
위반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포고했다.
폴리네이케스의 누이 안티고네는, 오빠의 시체를 들개와 독수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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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인 선왕을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 하였지만 운명인걸 어떻하겠는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좀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신들이 그 노고를 치하여 복을 내려 줬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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