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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과 개발이 동시에 공존할 수 있으며 두 입장의 제한된 혹은 일면적 진실성을 인정하고 둘의 공존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수탈과 개발이 이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변증적으로 통합되어 있는지를 밝힘으로써 식민지시대를 총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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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 정책을 절대로 근대화, 개발, 시혜 정책으로 합리화할 수 없다. 일제 식민지 관리 와다 와다 이치로가 1919~1920년대초에 주장한 식민주의 사관에 입각한 설명을 오늘날 다시 부활시켜 토지 수탈 정책을 근대 토지 제도 수립 정책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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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 수탈’론 비판>, <<역사비평 48호 (1999년 가을)>>, 역사비평사
8. 동아출판사, 1996, <<동아대백과사전>> 동아출판사
9. 정연태, 1998, <식민지 근대화론 논쟁의 비판과 21세기 신근대사론의 모색> 서 론 : 일제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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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히 살펴보자. 식민지 시대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식민지시대를 수탈로만 보는 것은 민족감정의 과잉으로 역사의 실상을 왜곡하는 비과학적인 연구방법이라고 비판되어지고 있다. 식민지라는 상황이 수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개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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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개발, 내인/외인의 이분법적 파악은 평행선을 달릴 뿐이며, 그러한 입장에 선 어떤 비판도 상대를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다소 과감하게 단순화하면 식민지시대를 파악하는 관점에 있어서 내재적 발전론은 수탈의 측면을,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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