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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떨림판을 지탱해줄 테두리가 우리가 힘들여 공부하는 과학적 의학이라면, 그 떨림을 받아들일 공명판은 인간의 고통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이다. 인간의 고통은 신경섬유에 나타나는 전기적 현상이기도 하지만,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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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은 인권관련 상황을 민감하게 지각하고,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며,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에서 그 개전의 책임을 자신에게 귀인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보다 정의적․행동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권의식이 비교적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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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극복한다는 낭만주의적 이데올로기를 새롭게 형상화한다. 그래도 이 시가 가지는 시적 이데올로기로서의 한계를 지적 할 필요는 있다. <자고 나니 눈두덩엔 메마른 눈물자국> 같은 시행은 전통적 감수성의 세계를 지향하는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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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을 보여 주었는데, 그것은 바 람, 햇빛, 안개 등의 자연을 인간의 밖에 존재하는 단순한 환경으로서 받아들이는 것 이 아니라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허무의식을 드러내는 상징물로서 기능하고 있 다. 이를 두고 어떤 비평가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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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사적 삶의 커튼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것은 이론적 관음증이 아니라 이론의 기초인 고통에의 감수성이다. 그러므로 만일 사회학이 일상인의 삶에 대한 계몽적인 효과를 통해서 고통을 감소시키려 하는 학문이라면 미장원 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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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쉽게 공감하는 편입니다. 때로는 그것이 저를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감수성이 오히려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고통까지도 알아차릴 수 있는 감각. 저는 그것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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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제가 배우고자 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긴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인권감수성과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OO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한다면 ‘인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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