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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더 활활 타는 것처럼 처음의 충돌은 나중에 더 좋은 만남을 위한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충돌을 숀처럼 이해하고 견뎌내어야지 종이가 활활 타는 시점이 올 수 있을 것이다.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라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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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 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린 어떻게 해서든 교사가 될 사람이다. 만약 차이가 난다면 1~2년일 것이다. 그 1~2년 늦게 선생님이 되는 것이 두려워서 임용 하나에만 매달리는 편협한 모습을 보여선 안 될 것이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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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위해 특정행동을 하지 않고,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부터 아이들을 헤아리고 아이들 스스로 느껴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 할 수 있을 것 같다. 도덕시간에 무조건 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옳지 못한 행동을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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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전략만이 교사의 능력이라 할 수 없다. 교사야 말로 ‘자신의 행위가 미칠 결과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행위를 결정지을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사는 끊임없이 사유해야 한다. 나의 신념이 공공의 신념이 되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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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번 하게 한다. 그리고 미래에 교사가 될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한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 자신이 그것을 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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