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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범은 부득이 사람을 상하게는 했으나 처방을 일러줘 사람
들을 구해 주었다. 짐승도 어질기가 이와 같은데 사람으로서 짐승만도 못한 자가 지금
도 있으니 어찌된 일인가.
이 사적의 전말을 자세히 살펴보건대, 절을 돌 때 사람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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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吏讀)로 쓰인 향가 14수가 수록되어 있다. 고대 사회의 생활과 종교를 연구하는 데에도 기본 자료가 된다.
더 읽을거리
·<삼국유사> 소재의 '조신의 꿈' 김현감호(金現感虎)
대한교과서(한) 下
작품소개
감상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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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감호」는 설화나 지괴가 아닌, 인간의 고뇌와 삶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우리나라 전기소설의 맹아(萌芽)적 모습을 여실히 담고 있고 그만큼 의미있는 소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광순,『韓國古典文學硏究』,「金現感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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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언(序言)
2. 나말여초(羅末麗初) 설화(說話)와 전기(傳奇)의 양상
3. 나말여초의 설화와 전기를 보는 시각
4. 작품소개
(1) 최치원<催致遠>
(2) 김현감호(金現感虎) - 호랑이를 감동시킨 김현
(3) 수삽석남(首揷石枏) - 머리에 꽂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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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감호」
(2) 애정비극 소설의 기원으로서의 양자 희생형 서사 : 「조신전」, 「최치원전」
(3) 혈육의 죽음을 노래한 향가 : 「제망매가」
Ⅳ. 『삼국유사』에 나타난 문학(향가)과 권력의 관계
1. 노래의 새로운 모습 : 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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