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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고.
최근 앙드레 말로의 책을 읽고 있다.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인데 그 책을 보면 인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썩은 청나라 정부와 부르주아 혁명군, 노동자 혁명군이 혈전을 벌이던 시기의 이야기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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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사이게 그것이 삶이 되고 목표가 되고, 어느 세 움켜진 손이 모두 펼쳐졌는데도 더 줄게 없어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그냥 드라마의 슬픈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울고, 지나쳐 버리지 않길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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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그들은 안전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도 보호받지 못하고 전쟁으로 인한 피해로 고통받는 삶을 살아간다. 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치가 필요하다. 우리가 쓰는 것들에 대해 조금씩만이라도 줄여서 그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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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만 느껴진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반대쪽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마음이 아려오고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난 수많은 어려운 아이들. 이런 이야기로 또 다시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 행운만이 따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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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아이를 매춘부로 파는 행위, 어린아이의 눈을 지져 앵벌이는 시키는 행위, 가난한 아이들이 작은 범죄를 저지르다가 결국 뒷골목 깡패가 되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다. 어찌 보면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책과 가장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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