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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보고서 어찌 불자로서 잠잠히 말하지 않을 수
있으랴! 때는 정풍 원년 병자(1156) 10월의 일인데 백운자(일연의 제자)는 기록한다. 남월산
천룡사
무장사 미타전
백엄사 석탑사리
영취사
유덕사
오대산 문수사 石塔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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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문수사 석탑기를 들 수 있다.
이 기록에는 문수사 석탑에 대한 일연 자신의 관찰기와 노인으로부터 들은 설화, 백운자의 기문 등을 동시에 수록해 놓고 있다. 오늘날의 역사가도 놀랄만한 관찰이고 서술이다. 五臺山文殊寺石塔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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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비록 몇 차례 화재와 전화로 많은 성물(聖物)과 문화재를 잃긴 하였으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징을 지닌 당우들이며 국보로 지정된 팔각구층석탑을 비롯하여 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월정사를 끝으로 답사의 모든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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