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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거지? 아이고, 한심한 자식. 애들이 보고 와서 네가 여자 브래지어같이 생긴 희한한 거 하고 다닌다고 떠들어대기에, 내가 그거 브래지어 맞다고, 이동민이 걔가 사실은 정신이 좀 왔다갔다해서 여자 브래지어를 하고 다닌다고 할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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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꺼머리 총각이 문간에 턱 찾아와서는,
"저는 갈 곳 없는 떠돌이인데 이 집에 머슴살이를 할까 하니 거두어 주십시오."
이러하거든.
"마음은 고마우나 우리는 농사 지을 논밭도 없는 데다 당장 먹을 양식도 없는 형편이니 딴 집에나 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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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꺼머리 총각에 지나지 않았지만 수많은 포수를 거느린 선봉장으로 나섰다. 작전에 나선 어느 접주 보다도 휘하의 병력의 수가 많기도 했다. 그는 또한 어린 나이임에도 이들을 잘 통솔하였다. 이는 김 구의 천부적인 통솔력의 결과라고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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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꺼머리}
머리를 땋아 늘어뜨린 사람
{노랑머리}
머리색이 노랑색인 사람
코
{[동물]+{코}}
{말코}
말의 코처럼 크고 벌렁거리는 코를 지닌 사람
예) 건방을 떨던 무당의 말코 들도 종남의 앞에 길을 비 켜서야 할 그 때에는..
{돼지코}
돼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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