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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침대와 같은 <모모>를 보며, 우리는 잃어버린 것들- 역사가 시작되기 전에, 글자가 있기도 전에 있었던 것들, 우리의 두뇌는 알 수 없어도 우리의 영혼은 기억하고 있을 그 우주의 노래들과 시간의 꽃이 피어나는 소리를 어쩌면 다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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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듣고 모모가 “난 아직 여기 있는 데…….”말하자 카시오페이아는 “나는 네 곁에 있잖니.”하고 말하는 것이다. 모모는 거미줄이 널려있는 상자위에 편지 한 통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편지를 뜯어보았다. 그 편지는 기기가 보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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