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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이나 박물관에 나오는 그림과 조각들을 당연히 미술로 생각해왔던 나에게 있어, 이 책의 주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글쓴이의 생각을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미술이 아름다움에 관한 예술인만큼, 단지 미술 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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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실의 풍경과 가족의 모습 모두가 시시콜한 사담이 아니라 결국 그들의 그림과 영향을 주고받음의 연결고리이다. 화가에 대한 관심은 미술 감상의 좋은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그림을 좀 더 폭넓게 바라보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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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담겨져 있었다.
앞에서 몇 가지 지적은 했지만, 이 책은 난이도 조절도 잘 되어 있고 재미와 지식 모두를 전달해주는 잘 짜여진 책이다. 책의 절반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많은 그림자료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은, 전문용어로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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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에 등장하던 말 그대로 초현실적인 작품 수십 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한 마그리트가 그린 작품들을 제외하고도 그가 직접 찍은 사진들과 그의 친구들과 듀안 마이클이 찍은 마그리트의 평상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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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을 읽을 때와는 확연하게 속도에서 차이가 났다. 나머지 텍스트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미에 대한 수많은 인용문들인데 워낙 단편적으로 짧게 실려 있기 때문에 그 내용 또한 충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미술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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