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들의 행진 비평문>
ㅇ 주요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ㅇ 그들이 맡은 역할은 무엇이며,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등장인물의 성격은 어떠한가?
ㅇ 인물들의 행위가 어떻게 스토리나 의미의 집합체를 형성하는가?
ㅇ 영화가 어떤
|
|
|
라보는 영철.
여기서 비로소 송창식의 걸쭉한 목소리로 빠른 템포의 <고래사냥>의 노래가 가사를 달고 흘러나온다. 그리고... 마치 <빠삐용(Papillon)>(1973)에서의 스티브 맥퀸처럼 영철은 자전거를 탄 채로 그 광대무변한 푸른 바다위로
|
|
|
다시 좌절하는, 그러면서도 결국엔 그것을 익히고 적응해나가는. 감독은 보다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인간상으로 그를 비춰주는 듯 하면서도, 결국은 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인물로 그리고 있다. 사회적 틀과 제약에서 방황하다가도 남들과
|
|
|
바보들의 행진은 당시 검열당국에 의해 30분정도가 잘린 채 개봉했는데 흥행적은 성공했다. 학점 얘기나 사랑 얘기가 아기자기 한 것이 재밌기도 하고 익숙한 듯 한 얘기들이였고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화였다. 벌
|
|
|
교 벽보에 붙어있는 ‘지금 내가 할 일은?’라는 문구를 카메라가 스치듯 훑고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문장이 아닐 수 없다. 혼란스럽고 억압받는 사회에서 과연 학생으로서, 지식인으로서, 국민으로서 젊은이들이 해야 하
|
|
메뉴펼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