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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인이 출발선상에서는 매우 동질적 요소를 지니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윤주필, 『한국의 방외인문학』, 집문당, 1999, p137.
비록 『금오신화』가 한국 최초의 소설인가 『전등신화』의 모방작인가 하는 시비는 계속 되고 있지만, 만약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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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방외에 노닌다는 것은 방외인문학의 중요한 미적 특질을 드러낸 말이다. 술에 취해 노닐고, 꿈속에서 노닐고, 세상을 조롱하는 행위는 모두 현질의 질곡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이다.
<취유부벽정기>, <남염부주지>, <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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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통사2』, 지식과 산업사, 1983, p. 396~401
즉, 현실의 모순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이것이 허무의식으로 드러나고 있다.
5. 맺음말
이들 방외인들은 진보적이고 비판적인 사상과 자유롭고 저항적인 정신자세 때문에 당시 집권세력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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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방외인문학의 세계는 심각한 정신적 갈등의 술회로부터 일전하여 아웃사이더로서 현실을 바라본 [玩世의 情操] 내지 현실을 회피하려는[忘世의 情操]를 나타내곤 하였다. 오직 민중을 인식할 때 사고의 현실성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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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줌. 여성에 주어진 한계에 대한 갈등토로.
*작품 경향 ㄱ. 신선의 세계를 동경하며 초탈을 염원
→ 자기 처지에 불만을 품고 도가사상에 기울어졌던 방외인의 기풍을 이음. ㄴ. 자기 삶의 고민을 그대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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